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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rch Results for 'amenic'

28 POSTS

  1. 2008/07/23 이래저래 지지부진.
  2. 2008/07/12 유치한.
  3. 2008/07/10 책 수집. (2)
  4. 2008/07/07 글. (1)
  5. 2008/04/06 세상의 amenic(들) 1.
  6. 2008/02/05 New Year!
  7. 2008/01/22 생명유지점.
  8. 2007/11/16 요즈음.
  9. 2007/09/18 스스로 프로젝트 강의 간단 후기 (1)
  10. 2007/08/27 아라차찻 새 취미 생성? (2)
  11. 2007/08/24 요즘 근황 (2)
  12. 2007/07/16 유감스럽지만. (2)
  13. 2007/07/10 RSS 주소 변경 (2)
  14. 2007/07/10 정신질환 자가진단 (4)
  15. 2007/06/26 인권 의식.
  16. 2007/06/24 사무실 이전 (4)
  17. 2007/06/01 일단 끝. (2)
  18. 2007/05/30 도메인 등록 ; amenic.net (2)
  19. 2007/05/30 2007.0526~30.
  20. 2007/05/21 이사
  21. 2007/04/26 요즘 근황.
  22. 2007/04/26 MacBooK 적응완료 (2)
  23. 2007/04/16 MacBook 적응 중 : 2007.0416
  24. 2007/04/11 MacBook Black : 2007.0410. (2)
  25. 2007/04/02 한미FTA 타결 : 정해국치(丁亥國恥). (2)
  26. 2007/04/02 DVD 구입 : 2007.0330. (2)
  27. 2007/03/22 나와 축구 (2)
  28. 2007/03/15 책 구입 : 2006.0315

이래저래 지지부진.

2008/07/23 00:17
이런 일, 저런 일들 때문에 사는 것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지지부진한 일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
흐흐. 애마인 스쿠터 분실. 그러고 보니 벌써 2대째 분실이네요.
 
이렇게 한순간에 잃어버릴 줄 알았으면, 추억하게 사진이라도 한 방 박아놓을 걸 했습니다.
아. 어느 잠 안오는 밤 찍긴 했던 것 같은데, 찾아봐야겠네요.

제가 지난 밤 잃어버린 스쿠터의 생애에 대해 짧게 말씀드리면, 제가 타기 전까지 그 녀석은 <불타는 필름의 연대기>를 총연출하고 프로듀스한, 다큐멘터리 <미친 시간>과 <주민등록증을 찢어라!>를 연출한, 현재 한국독립영화 역사를 다루는 다큐멘터리 <바람이 불어오는 곳>(가제)를 연출 중인 이마리오 감독이 구매하고 타던 녀석이었습니다. 이마리오 감독은 2년전 겨울, 캐나다로 어학연수갈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당분간은 필요없는 것들을 처분하고 있었고, 제가 운좋게도 이마리오 감독의 애마 스쿠터를 싼 가격에 인수받았답니다.

저를 찾아온 이후, 녀석은 서울의 강의 북쪽 주로 용산구와 마포구 지역을 오가다 가끔 동대문구 원정도 다니고, 최근에는 마포구와 중구 지역을 주로 휘달렸습니다. 엔진오일은 두 번 정도 넣어준 것 같고, 인수 이후 뒷바퀴 타이어 1회 교체, 배터리는 2회 교체, 사이드미러도 1회 교체 했네요. 최고 속도는 시속 55Km 정도 나왔고요, 보통 하루에 10Km 정도를 달렸습니다. 그리고 연비는 최근 대충 계산해본 결과 대충 리터 당 17~18km 정도 되더군요.

출퇴근용으로 아주 제격이었는데요. 집에서 일터까지 10~13분 정도면 O.K.! 제 수면시간 보충에 큰 기여를 한 녀석입니다. 그리고 장보러 가는데도 혁혁한 공헌을 했고요, 외로운 밤 심야영화를 보러 가기도 편했던 녀석입니다. 녀석이 없어지니 이래저래 허전하군요. 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출퇴근의 시작이라니.

어느 분이 업어가신지 모르겠으나, 음. 뭐. 축복의 멘트는 날리지 못하겠고, 대놓고 저주도 하지 않겠습니다. 그리운 내 스쿠터야, 분해되어 없어지진 말고, 누군가를 태우고 잘 달려주길 바라~

다시 스쿠터를 하나 구매해야하나 고민 중입니다. 혹시 중고 스쿠터 싸게 넘기실 분!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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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한.

2008/07/12 22:44
나이는 한 살 한 살 먹어가는데 말이에요. 그렇게 나이를 먹어가면 나잇값을 좀 해야할텐데 말이에요. 가끔씩 나잇값도 못한다는 것을 자각하게 될 때는 말이에요. 스스로가 그렇게 한심해 지네요.

자신이 그래도 좀 나은 구석이 있다고 믿을 때, 열성도 생기고, 열정적이 되기도 하지만요. 그런 생각을 너무 신뢰하는 것은 말이에요. 좀 유치한 일이겠지요.

뭐. '여전히 소년같다'라고 좋게 포장해 볼 수도 있겠지만 말이에요. 너무 애같이 구는 거잖아요.
애같이 굴어서 좋은 것도 물론 있겠습니다만요. 애처럼 군다고 생각하니 스스로가 정말 한심하네요.

나는 커서 뭐가 되려고 이러는 걸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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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수집.

2008/07/10 20:14
최근 취미 중에 하나는 무언가를 수집하는 일입니다. 수집 취미는 개인의 성실한 노력이 필요한 일이기도 하지만, 소비를 미덕으로, 감성으로 파악하는 지금 같은 시절의 수집 취미에는 돈이 필요합니다.

제가 수집하는 것에는 이것저것이 있습니다만, 가장 돈을 많이 들이는 것은 단연 책입니다.
돈이 없던 어린 시절에는 공립 도서관을 순회하며 보고 싶은 책을 찾아 읽었고, 출판/판매 시기가 정해져 있는 잡지만 수집했습니다만, 단행본도 절판(!)되어 어느 순간에는 쉽게 구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조금씩 책 수집에 몰두해 왔습니다.

활동 근거지를 대구에서 서울로 옮기면서 공립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는 것이 불가능했던 것도
책 수집에 몰두하게 된 또 하나의 계기이기도 합니다. 주민등록 상 서울이 주소지가 아니면 공립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는 것은 불가능한 일인데다, 책빌리러 다닐만큼 그렇게 서울 지리를잘 아는 것도 아니라서, 보고 싶은 책이 생기거나 소비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경우 몇 권씩 책을 구입했습니다. 최근에는 그나마 경제 사정이 좋아졌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으로 구입을 통한 책 수집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열심히 책을 구입하고, 사무실에 택배가 배달되어 오기 때문에 책을 열심히 읽는 사람으로 오해하는 사람이 있는 것도 같기에 고백합니다. 저는 수집을 하는 것이지 산 책들을 다 읽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아무 책이나 닥치는대로 수집하지는 않습니다. 일단 소설책은 수집하지 않습니다. 예전만큼 잘 읽지도 않습니다. 수집의 대상은 그때 그때 관심사에 의해 정해집니다.

"책은 수집에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읽어야 의미가 있는 것이다"라고 일갈하시는 분들. 맞습니다. 그 말씀이 다 맞습니다. 부정하지 않습니다. 저도 사실은 읽으려고 구매하는 것입니다. 다만, 사는 속도가 읽는 속도보다 빠르고, 책 한권을 꾸준히 읽어내고 다음 책을 읽어내지 못할 뿐입니다.

그리고 언젠가 하는 일 없는 자기 개발의 시간이 오면, 열심히 읽을 겁니다. 수입이 있을 때 수입이 없을 시절을 준비하는 일종의 보험같은 것입니다. 정작 읽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을 때, 책이 절판되면 어쩌나요? 미리 미리 구해 놓아야지요. 정작 읽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을 때, 책 살 돈도 없으면 어쩌나요? 미리 미리 구해 놓아야지요. 이게 책 수집의 이유라니까요.

[최근에 읽고 있는 혹은 읽다가 만 책들]
세계공화국으로 (가라타니 고진 콜렉션 1) 상세보기
가라타니 고진 지음 | 펴냄
일본을 대표하는 비평가이자 사상가인 가라타니 고진의 공산당 선언! 『세계공화국으로』는 <자본주의=민족(네이션)=국가>에 대한 비판과 극복이라는 실천적 통로를 찾고 있는 일본의 유명 사상가 가라타니 고진의 최신작이다. 2001년『트랜스크리틱』에서 칸트나 마르크스의 가능성을 그들의 텍스트 독해를 통해 제시하였던 그가 이번에는 그것을 비판적으로 넘어서려는 독창적 작업을 시도하였다. 저자는 마르크스주의
참여군중 상세보기
하워드 라인골드 지음 | 황금가지 펴냄
핸드폰, PDA, 인터넷 등 네트워크 기술을 바탕으로 연대하여 움직이는 참여 군중은 기존의 미디어를 거부하며 인터넷 방송국과 웹진을 만들고,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이용하여 관심사를 교환하고 토론한다. 무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친구나 연인을 만들기도 하고, 움직이면서 업무를 본다. 또 한국에서처럼 대통령을 선출하는 데 결정적 힘을 작용하기도 한다. 이 책은 이러한 참여군중이 등장하게 된 계기와 원리를 상세히 설명하
상상에 숨을 불어넣다 상세보기
오노 고세이 지음 | 나비장책 펴냄
애니메이션 거장의 미장센을 엿보다! 『상상에 숨을 불어넣다』는 애니메이션에 평생을 바친 사람들의 이야기로, 5명의 거장은 저마다의 목소리로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자신의 애니메이션을 편안한 어조로 이야기한다. 세계 애니메이션의 거장의 생각과 촬영기법, 음악과 배경, 연출기법 등의 창작론은 물론 그들에게 영향을 준 작가와 화가, 사상을 엿볼 수 있다. 이 책에서는 5명의 거장이 움직이지 않는 그림과 사물에 숨
삶으로서의 은유(수정판) 상세보기
G.레이코프 지음 | 박이정 펴냄
인지언어학 분야의 고전 <삶으로서의 은유>. 1981년에 처음 출간되었으며 지난 2003년에 새로운 수정판이 발간되었다. 저자들은 이 수정판에 지난 20여 년 동안 이 책이 제시하였던 은유 이론이 다양한 영역에서 미친 영향을 포괄적으로 정리한 40여 쪽에 달하는 새로운 후기를 추가하였다. 관련된 지적 상황의 변화를 개괄적으로 서술하고 있으며, 그동안 자신들의 부분적인 이론 변화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언급하였다. 이
아우또노미아 상세보기
조정환 지음 | 갈무리 펴냄
제국의 통제와 온 몸으로 싸우며 21세기 인류의 대안적 삶을 고민해온 안또니오 네그리의 삶과 사상에 대한 연구서. '아우또노미아'(자율)이라는 한마디 말로 요약될 수 있는 삶을 살아온 네그리는 자율적 운동들의 면면한 흐름을 끊임없이 주목하면서 그 운동의 구성과 재구성의 고비고비마다 운동의 전진을 위한 이론적 개념화를 시도하고 정치적 제안을 내놓았다. 이 책은 전 세계의 자율적 운동들을 1917년 혁명과 구별되는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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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2008/07/07 14:12
하루에 글 한 챕터 쓰기 운동이라도 할까보다.
생각을 하긴 하는데 정리가 안되고
정리가 안되니 생각을 하는 것 같지도 않다.

완벽하게 정리가 안된 글이라도 좀 써볼까나.

댓글도 트랙백도 없지만, 뭐 어떠랴~~
대화하기 편하지 않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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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amenic(들) 1.

2008/04/06 12:20

온라인 상의 아이덴티티로 쓰는 amenic. 가끔씩 사람들이 무슨 뜻인지 묻습니다만, 제대로 대답해주지는 않습니다. 사전을 찾아봐도 없는 단어라 무슨 뜻인지 한번에 짐작하기란 쉽지 않겠지요. 제대로 대답해주지 않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설명을 하고 나면, 너무 재미가 없어지기 때문이라고나 할까요. 더 솔직하게는 제대로 대답하면 '에잇 그게 뭐야'라고 반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아이디 자체가 되려 우스워져 버리기 때문이랍니다.

각설하고 쉽게 접할 수 없는 단어이긴 하지만 세상엔 amenic(들)이 생각보다 많이 널려있습니다. 사전에 없는 단어지만 이 단어를 만들어 쓰는 사람은 저 뿐만이 아니랍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발견한 세상의 amenic(들)입니다.

IMDb를 검색하면 amenic이란 단어가 들어간 영화가 <Amenic - Entre o Discurso e a Prática>와 <Amour amenic>, 이렇게 두 편이 검색됩니다. 앞의 영화는 1984년 브라질에서 만들어진 장편영화고, 뒤의 영화는 2000년에 이탈리아에서 만들어진 단편영화네요.

먼저 만들어진 장편영화 <Amenic - Entre o Discurso e a Prática>의 감독은 Fernando Silva입니다. 프로덕션 매니저로 참여한 영화가 몇 편 있긴 하나, 연출작품은 이 영화 한 편 뿐이네요. 이 영화의 제목을 번역하자면 <Amenic - 담론과 실천 사이> 정도가 되겠네요. 꽤 멋진데요. 영화감독 커플의 이념적인 갈등을 그린 영화라고 하는데요, 대충 짐작컨데 영화를 만드는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인듯 하네요. <Amour amenic>는 두 명의 감독이 함께 연출한 단편영화입니다. 공공장소에서의 관음증이 로맨스로 변하는 이야기라는데 8분 정도되는 영화지만, 어떤 내용일지 짐작이 갈듯말듯 합니다. 사뭇 궁금한 플롯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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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ear!

2008/02/05 12:41
이제 정말 2008년이 시작되려나 봅니다. 설날이 이틀남았네요. 오늘 저녁 부모님이 계신 집으로 갑니다. 금요일밤엔 서울로 돌아올 계획인데요. 오랜만에 집에 가는 것이지만, 뭐. 죄송스럽게도 차가 얼마나 밀릴까만 걱정이 된다는.

2008년 1월에 문득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나는 왜 나를 위한 새해 계획이 구체적으로 없는 걸까?"
한국독립영화협회에서 사무국장으로 일하는 동안, 매년 1, 2월에는 한독협의 사업계획들을 만들고, 한독협의 사업일정에 따라 바쁘게 살아왔습니다. 내 개인적인 계획이 없다는 것에 대해 생각을 하긴 했지만, 그것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진 않았습니다. 그냥 뭐 당연한 것 아닌가라고 생각하기도 했을테지요.

그런데, 이건 아니다 싶더군요. 한국독립영화협회에서 일하는 독립영화를 하는 사람이라는 정체성이 있긴 하지만, 독립영화 안에서 이것저것 해야할 일과 하고 싶은 일들이 많긴 하겠지만, 그게 내 삶의 전부라고 볼 수는 없을테니까요.

그래서 2008년엔 무언가 나만을 위한, 나를 발전시키기 위한 것들을 해볼 계획입니다. 거창한 건 아니고, 이 결심이 얼마나 갈지 모르겠지만, 그래서 성급한 투자를 마구 하기가 곤란하긴 하지만 뭐 시작은 해봐야지요.

그래서 나를 위한 새해 계획을 세워봤습니다.
일단, 영어나 일어 공부를 조금만 해볼 생각입니다. 물건너서 온 사람들을 만날때나, 물 건너가서 사람들을 만날 때 너무 힘들었거든요. 조금만 하면 술술 대화가 되는 정도의 어학실력을 가졌다는 것은 아니고요. 처음부터 너무 계획이 거창하면 곤란하니까 조금씩만 도전해 보려는 겁니다. 음. 영어 실력이 너무 형편없어서....

그리고 운전연수를 할 계획입니다. 고마운 누나의 선물로 마티즈 중고차가 하나 생겼습니다. 출퇴근용으로 쓰진 않겠지만, 운전을 할 줄 알면 그만큼 생활이 더 달라질 것 같거든요. 좀 겁이 나긴 합니다만 음. 여행을 좀 다르게 해보고 싶네요.

일단 요 두가지만. 계획으로 할랍니다. 새해 계획들은 잘 세우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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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유지점.

2008/01/22 11:32

ame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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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2007/11/16 00:16
慣用적 표현이 아닌 의미로, 요즈음 사는 것이 "꿈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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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에서 스스로 프로젝트 - 내영화 퍼뜨리기라는 강의가 있습니다. 독립영화 독립 배급을 위한 특강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17일 첫번째 강의가 제 담당이라 어제 3시간 40분동안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대단한 준비를 하고 한 건 아니라서 수강하신 분들께 좀 죄송스럽기도 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제 들은 이야기가 좀 도움이 되었을지도 궁금하네요. 아, 준비를 안하고 한 것은 아니고요. 그간 고민하던 것들을 그냥 이야기했던 것이라. 음.

오늘도 강의가 있으니까. 수강생 여러분들 잘 들으시길 바라고요.
혹시 티스토리로 블로그를 만들고 싶으신 수강생 분들은 이름과 메일주소를 덧글로 남겨주시면, 제가 친절하게 초대해드리겠습니다. 아직 티스토리가 완전히 오픈된 서비스가 아니라서 초대 받는데 시간이 좀 걸리실듯 하니 저에게 초대신청하시는 분들에게는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해드리지요. 흐흐.

그리고 혹시 어제 강의 때 질문을 못했던 것이나 궁금하신 것이 있으시면, Guest book/Q&A에 써주세요. 성의껏 답변해드리겠습니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필이지만, 완벽한 답변을 다 해드리지는 못할듯 하지만, 뭐 서로 고민을 털어놓고 그러는 것이니까요. 자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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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 한 주일을 시작하는 포스팅으로는 적절치 않아 보이기도 합니다만 새 취미가 생겨버렸습니다.
뭐 단 1주일도 되지 않은 것이라 장기 지속 가능한 취미일지 판단하기 이르다 싶긴 합니다만, 너무 빠져버려서 일단 새로 생긴 취미라고 해두려고 합니다.

새로 생긴 취미는 바로 "일본 드라마 보기"입니다. 휴가 마지막날이었던 지난 22일부터 (오늘 아침까지도) 열심히 일본 드라마를 보고 있습니다. 22일부터 24일까지는 <노다메 칸타빌레 のだめカンタ-ビレ>를 보았고, 25일부터 27일까지는 <히어로 HERO>를 보았네요. 이렇게 단시간에 빠져들 줄은 전혀 예상한 것이 아니라 괜히 당황스럽기도 합니다. <히어로> 다음 작품으로는 일단 <화려한 일족 華麗なる一族>이나 <시효경찰 時効警察>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10화 내외의 간략한 구성이 부담스럽지 않아 좋기도 하고, 회당 방영시간이 1시간 혹은 45분 내외이므로 역시 부담스럽지 않아 보기가 괜찮네요. 2000년 겨울 <춤추는 대수사선>에 빠졌던 이후 드라마에 이렇게 집중하는 것이 오랜만이라 과거의 재미를 다시 찾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런데 시간은 별로 없는데 즐겨야 할 취미가 늘어나는 건 좀 그러네요. 책도 봐야하고, 영화도 봐야하고, 축구도 봐야하고, 가끔은 음악도 들어야하는데, 드라마까지... 일단 술마시는 시간을 대폭 줄이는 방향으로다가 새 취미에 대한 시간을 할애할 생각입니다. 술을 안마시는 것도 괜찮네요. 돈도 많이 안빠져나가고 몸도 상쾌하고 말이죠.

일단 새 취미에 대한 보고는 여기까지. 드라마를 보고 한 너절한 생각들은 다시 시간을 내어 포스팅하기로 하지요. 드라마를 보다가 궁금한 것들이 많아져서 당분간 드라마들의 정보들을 검색하는 시간이 늘어나기도 하겠군요. 그래도 취미란 녀석은 뭔가 삶을 생기있게 해주는 구석이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덕분에 조금은 부지런해지기도 하니까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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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근황

2007/08/24 01:08

휴가를 보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며칠동안 출근을 하지 않고 시간을 보냈습니다.
휴가라고 뭐 대단한 계획을 가지고 계획대로 지낸 건 아니랍니다. 그냥 뭐 많은 시간을 방에서 뒹굴거리고 텔레비전을 보고 놀았습니다. 뭔가 쌈빡하고 후회하지 않을만한 휴가를 보내야지라는 생각을 강박적으로 했습니다만, 그런 생각을 한다고 해서 꼭 그렇게 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그냥 방에서만 시간을 보낸 건 아닙니다. 바닷가에 갔다왔지요. 뭐 바다를 오래 바라보고 온 건 아니지만요. 기분 좋은 여행이었습니다.

그리고 휴가가 끝나면 해야할 일들을 생각하며 이런 저런 책도 뒤적였습니다. 독립영화 온라인 센터라고 부르는 사이트를 어떻게 만들어야할까 고민을 하다가 별 관계가 없을 것 같긴 하지만 구글을 다룬 책을 읽었습니다. 휴가 기간 동안 다 읽은 책은 <구글, 성공 신화의 비밀>이란 놈이구요. <검색으로 세상을 바꾼 구글 스토리>
녀석을 읽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바보들은 매일 회의만 한다>란 책도 간간히 읽고 있습니다. 바보라서 그런지 매일 회의만 하고 있어서 어떻게 방법을 좀 찾아야겠다 싶더군요. 도움이 되었음 하네요.

그건 그렇고 휴가가 끝나기 이틀전부터 슬슬 우울함이 밀려오더군요. '아~ 출근하기 싫다'란 생각이 슬금슬금 들더군요. 휴가가 끝나면 정말 시간을 쪼개서 바쁘게 살아야되겠다란 건설적인 생각도 역시 '강박적으로' 하긴 했습니다만, 올 해 해야할 새로운 일들에 대한 부담이 구체적으루다가 다가왔습니다. 슬슬 메일함도 열어서 온 메일들도 확인하고, 뭘 해야할지 찬찬히 생각을 해 보려고 했으나, 뭐 역시 정리가 잘 안되는....

휴가 후 출근 첫날부터 바보처럼 회의만 줄기차게 했네요. 10시에 영화진흥위원회에서 독립영화전용관 극장 임대 건에 대한 회의를 하고, 12시에 사무실에 돌아와 독립영화전용관 개관 진행 상황에 대한 점검회의를 하고, 3시에는 독립영화 온라인 센터 기획에 대한 웹 서비스 컨설팅을 받았고, 5시 30분부터는 독립영화 전용관 디자인 업무에 대한 회의를, 그리고 6시 30분부터는 독립영화 배급지원센터의 공공상영관 네트워크 구축 사업에 대한 회의를 했습니다. 회의를 다 마치니 밤 9시더군요. 와우, 회의 장소를 왔다갔다 한 시간도 있지만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11시간 동안 4개의 회의와 1번의 컨설팅 회의라니. 정말 바보도 아니고 말입니다.

그나저나 독립영화전용관의 설립이 정말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현재 극장 측과 임대 협상이 막바지에 치닫고 있고 감정평가 작업과 한국독립영화협회의 상영업 등록 작업만 마무리되면 영화진흥위원회와 공식적인 협약을 맺고 극장 수선 작업에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용관 임대 때문에 맘고생이 심했는데, 10월 중순부터는 프로그램이 진행이 되고 11월 초순에는 개관식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확정이 된 다음에 포스팅을 하도록 하지요.

그리고 독립영화 온라인 센터도 방대한 사이트맵만 그려놓고 추진을 못하고 있었는데 어떻게 풀면 되겠다는 생각이 어렴풋이 들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시간도 없어서 빨리 진행을 해야하는 거라 정말 부담이 되는 일인데요. 전용관 개관을 하기 전 홈페이지를 열어야 하니까 마냥 미룰 수도 없고 빨리 정리를 해서 추진을 해야겠습니다.
웹사이트 기획은 정말 만만치 않습니다. 뭐 하나 제대로 아는 것이 있어야 맘편하게 추진을 할텐데 하나하나 주먹구구식으로 배워가며 할래니 벅차네요.

다음주부터는 회계/정산 뭐 이런 일들에 대해서도 공부를 해야합니다. 돈이 오가는 일을 책임을 져야하니 모른채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고 지내긴 어렵겠네요. 이건 또 어떻게 개념을 잡고 공부를 해야하나 걱정입니다.

시간을 쪼개고 쪼개고 써야지 하는데도 아직은 잘 안됩니다. 뭐 세살 버릇 어디가겠나요? 살던 방식이 있으니 그게 쉽게 고쳐질리는 만무. 그래도 뭐 애는 써야겠지요. 술을 안마시니 그래도 좀 시간이 여유가 생기는 듯도 합니다.

선풍기 바람을 쐬며 밤에 앉아 있노라니 그래도 휴가가 휴식이 된 듯도 합니다. 얼마나 갈지 모르겠지만 의욕도 좀 주고 말이죠. 빨리 중심을 잘 잡고 일을 하나하나 정리해 가야할텐데. 괜히 또 걱정을 해 봅니다. 좋은 활동가, 좋은 전략가, 그리고 함께 일할만한 사람이 되고 싶은데 뜻대로 잘 안되네요. 리더쉽에 대한 책이라도 읽어야 하나 싶네요.

주절주절 이야기가 길었습니다. 내일은 부산 출장! 12시에는 부산에 도착해야하니, 9시엔 기차를 타야하고, 그럼 빨랑 자야겠네요. 이제 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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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감스럽지만.

2007/07/16 18:44
그러지 않으려고 했는데. 자꾸 블로그에 징징거리게 되네요.
뭐. 어차피 제 공간이니 그러거나 말거나 라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지금부터 쓰려는 글과 같은 글을 블로그에 쓰는 일이 그닥 좋은 것 같진 않습니다.

그럼 안쓰면 될 것을 이라고 생각도 합니다만. 그냥 답답하니까요. 어디 하소연할 곳을 찾기도 어렵기도 한데다 나 혼자 이런 고민 안고 가고, 그걸 남모르게 한다고 해서 누가 알아줄 것도 아니고 말이죠.
사람들이 별로 들어오지도 않고, 어쩌다 맥북 관련 검색이나, 봉만대 감독 관련 검색 등을 통해서 이 블로그에 찾아오시는 분들이 이 포스트를 볼 것 같지도 않아서 그냥 써봅니다.

라고 생각했으나, 역시 안쓰는게 났겠다 싶네요.

뭐. 세상 사는 일이 다 그렇고, 어디 힘들지 않은 일이 있겠습니까?
뭐. 세상 사는 일이 다 그렇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일만 하고 사는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뭐. 세상 사는 일이 다 그렇고, 자기가 잘 모르면 닥치고 있는게 바람직한 것일수도 있겠지요.
뭐. 세상 사는 일이 다 그렇고,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겠지요.
뭐. 세상 사는 일이 다 그런데, 이해해 달라고, 인정해 달라고 징징 거려봐야 남는 일이 뭐 있겠습니까?

한숨 쉬고, 맘 아파하고, 지치는 내가 바보 같아서.
한숨 덜 쉬게 되고, 맘 덜 아파도 되고, 쉽게 자주 지치지 않는 일을 하고 살면 어떨까 싶습니다.

과연 그런 일이 있을지 자신이 없고,
내가 지금까지 해 온 일이 있는데, 그냥 그걸 덮어버리는게 바람직한가 싶기도 하고,
솔직히는 당장에 먹고 살 일이 막막하기도 해서
그냥 견디고 참고 지낼까 싶기도 합니다만.

지금 하는 일에 대한 자신감을 너무 많이 상실했고,
이런 저런 상황들에 대해 생각조차 하기 싫을 정도가 되었고,
내가 왜 이러고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스스로의 확신도 너무 많이 얇아졌고,
그냥 쉬고 싶다는 생각만 자꾸 들고,
사람들에게 신경질을 부리게 되고,
책임져야할 일을 회피하게 되고, 하는 모든 일들을 지지부진 하게 만들게 되고
그래서. 이런 상황에서 한다고 버티고 있는 것도 적절한 것 같지도 않고,
내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 하면 더 잘하고 잘될 것 같기도 하고,
지금까지 이 일을 해 온 것이 무슨 벼슬도 아니고, 했다고 쥐고 놓지 않는 모습처럼 보일까봐 싫기도 하고,

감당하기엔 부담이 너무 커서 짐을 놓고 싶기도 하고,
내가 잘못한 것 같아 자책만 늘어가고, 

지쳐서 자꾸 술을 찾게 되고, 자주 눈물이 나고, 한숨이 깊어지고, 머리도 자주 아파서
이제 다른 일을 찾아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막다른 길에 온 것 같은데, 어떻게 해결하고 나갈지 정말 자신이 없네요.
막다른 길이 아닌데, 막다른 길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라도 할 수 없다 싶네요.
애쓰고 살았는데, 앞으로 더 애만 쓰고 살게 될까봐. 두렵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적립식 펀드다, 주식이다, 30대의 재테크 이런 데 관심을 좀 가지고 살 걸 그랬네요.
남아 있는 것 하나 없는 것 같아 쓸쓸하고 그러네요.

열심히 사는 것도 좋지만, 그냥 개인적인 미래에 대해서 너무 생각을 하지 않고 살았나 봐요.
이제와서 그런 걸 후회하는 는 것이 더 슬프네요.

정말 이제 주말엔 로또라도 사야겠습니다.  휴우. 
괜히 '나는 커서 무엇이 되려고 이러는 걸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안쓸 것 처럼 해놓고 다 써버렸네요. 일단 속은 시원합니다.
내리든지, 두든지는 오늘 술먹고 다시 생각해 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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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S 주소 변경

2007/07/10 21:22
뭐 그다지 새삼스럽지도 않은 소식.
FEED 주소를 바꿨습니다.
http://feeds.feedburner.com/amenic 이랍니다.
http://amenic.tistory.com/rss 도 물론 됩니다.

뭐. 구독하시는 분도 별로 없는데, 이런 소식 올리기 민망합니다. 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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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 자가진단

2007/07/10 20:56
뭐든 자가 진단은 엉터리인 경우가 더 많지만 그래도 재미삼아 한번!

정신질환 자가진단 하러 바로 가기

우울증에, 조울증에, 사회공포증, 알콜중독, 붊면증, 스트레스....
너무 심한 거 아닌가? 뭐 재미삼아 한 것이니까. 훔쳐보고 너무 놀라사진 마시길.
그리고 혹시 위로해 주고 싶으신 분은, 맘 껏 위로해 주시고, 뒷담화 까실 분은 내가 안보는 곳에서만 하세요.

amenic의 진단결과 훔쳐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