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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8/24 최근 나온 축구 관련 서적 모음
  2. 2009/03/10 새 관심사 (3)
  3. 2008/07/10 책 수집. (2)
  4. 2007/03/16 웹진화론 : 2007.0315.
  5. 2007/03/15 책 구입 : 2006.0315
  6. 2007/03/04 유럽의 영화산업 : 2007.0208
  7. 2007/03/02 책 구입 : 2007.0302.
2010 월드컵을 전후에 나온 축구에 대한 책들.
별점은 의미없다. 책을 하나도 안읽었으므로. 별점을 매기게 되어 있어 그냥 다섯개로 했다. 디폴트값이 그렇다.

가장 아랫쪽 두 권은 3만원 이상 호가하는 비싼 책들이다. 

전술에 대한 책(축구 전술 필드가이드)부터 사회학자가 쓴 책(축구의 미학), 경제학자가 쓴 책(사커노믹스) 등 다양하게 나왔고, 외국 필자부터 국내 필자(축구는 문화다)가 쓴 책까지 꽤 구색이 맞다. 

장원재 씨 등이 쓴 책은 구려서 뺐다. 비싼 2권 빼고는 읽고 싶다.




축구란 무엇인가 - 10점
크리스토프 바우젠바인 지음, 김태희 옮김/민음인

축구의 미학 - 10점
프리츠 B. 지몬 지음, 박현용 옮김/초록물고기


사커노믹스 - 10점
사이먼 쿠퍼 & 스테판 지만스키 지음, 오윤성.이채린 옮김/21세기북스(북이십일)

축구 전술 필드가이드 - 10점
장 방스보.비르예르 페테르센 지음, 김태훈 옮김/보누스

축구는 문화다 - 10점
홍대선.손영래 지음/책마루

헬로, 풋볼 - 10점
David Goldblatt & Johnny Acton 지음, 김민섭 옮김/북스힐

Football 축구 - 10점
존 스트라우드 지음/한국방송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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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관심사

2009/03/10 14:37
"새 관심사가 생겼다"고 썼지만 새 관심사라고 하기엔 좀 그렇다.
두가지인데 하나는 오래 전 관심사였다가한동안 잊고 지내고 있었던 것이고 또 하나는 관심을 행동으로 옮길까말까 하다가 행동으로 옮긴 것이다.

앞의 것은 천체에 대한 관심이라고 해야할까? 아님 우주, 별? 아무튼 그런 것에 대한 관심. 어릴 적 별자리를 찾아보는 걸 좋아하긴 했는데 서울에서는 별 볼일이 별로 없어 잊고 있었다. 아직도 서울에 살기 때문에 관심이 지속될 가능성은 없지만, 아쉬운대로 Starry Night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서라도 별구경을 좀 해야겠다. Starry Night 프로그램을 잠깐 구경했는데, 구글 스카이 같은 프로그램이 따라올 수 없는 대단한 프로그램이라고 해야할까나. 멋있었다.

뒤의 것은 만화 혹은 그래픽 노블에 대한 관심. 씬 시티가 처음 국내 소개되었던 시절부터 프랭크 밀러의 그래픽 노블이 번역되어 나오면 사볼까 하고 생각하긴 했다. 하지만 막상 번역되어 나오니까 주저하게 되더라. 최근 <왓치맨>이 개봉하면서 앨런 무어에 대한 글을 읽게 되었는데, 너무 매혹적으로 느껴졌다. 참을 수 없어 일단 질렀다.

프랭크 밀러의 <배트맨: 이어 원>, <다크 나이트 리턴스>, <씬 시티>
앨런 무어의 <왓치맨>, <브이 포 벤데타>
조지 프렛의 <배트맨 Harvest Breed>

총 6종인데, <씬 시티>가 총 7권이라 권수로 따지면 14권. 총구입금액은....

아무리 원고도 몇개 썼고 원고료도 받겠지만, 원고료 있다고 이래 저래 쓴 돈이 한두푼이 아닌데, 너무 질렀나 싶기도 하네. 아직 책이 도착하지 않았는데 기대가 된다. 와우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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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수집.

2008/07/10 20:14
최근 취미 중에 하나는 무언가를 수집하는 일입니다. 수집 취미는 개인의 성실한 노력이 필요한 일이기도 하지만, 소비를 미덕으로, 감성으로 파악하는 지금 같은 시절의 수집 취미에는 돈이 필요합니다.

제가 수집하는 것에는 이것저것이 있습니다만, 가장 돈을 많이 들이는 것은 단연 책입니다.
돈이 없던 어린 시절에는 공립 도서관을 순회하며 보고 싶은 책을 찾아 읽었고, 출판/판매 시기가 정해져 있는 잡지만 수집했습니다만, 단행본도 절판(!)되어 어느 순간에는 쉽게 구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조금씩 책 수집에 몰두해 왔습니다.

활동 근거지를 대구에서 서울로 옮기면서 공립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는 것이 불가능했던 것도
책 수집에 몰두하게 된 또 하나의 계기이기도 합니다. 주민등록 상 서울이 주소지가 아니면 공립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는 것은 불가능한 일인데다, 책빌리러 다닐만큼 그렇게 서울 지리를잘 아는 것도 아니라서, 보고 싶은 책이 생기거나 소비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경우 몇 권씩 책을 구입했습니다. 최근에는 그나마 경제 사정이 좋아졌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으로 구입을 통한 책 수집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열심히 책을 구입하고, 사무실에 택배가 배달되어 오기 때문에 책을 열심히 읽는 사람으로 오해하는 사람이 있는 것도 같기에 고백합니다. 저는 수집을 하는 것이지 산 책들을 다 읽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아무 책이나 닥치는대로 수집하지는 않습니다. 일단 소설책은 수집하지 않습니다. 예전만큼 잘 읽지도 않습니다. 수집의 대상은 그때 그때 관심사에 의해 정해집니다.

"책은 수집에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읽어야 의미가 있는 것이다"라고 일갈하시는 분들. 맞습니다. 그 말씀이 다 맞습니다. 부정하지 않습니다. 저도 사실은 읽으려고 구매하는 것입니다. 다만, 사는 속도가 읽는 속도보다 빠르고, 책 한권을 꾸준히 읽어내고 다음 책을 읽어내지 못할 뿐입니다.

그리고 언젠가 하는 일 없는 자기 개발의 시간이 오면, 열심히 읽을 겁니다. 수입이 있을 때 수입이 없을 시절을 준비하는 일종의 보험같은 것입니다. 정작 읽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을 때, 책이 절판되면 어쩌나요? 미리 미리 구해 놓아야지요. 정작 읽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을 때, 책 살 돈도 없으면 어쩌나요? 미리 미리 구해 놓아야지요. 이게 책 수집의 이유라니까요.

[최근에 읽고 있는 혹은 읽다가 만 책들]
세계공화국으로 (가라타니 고진 콜렉션 1) 상세보기
가라타니 고진 지음 | 펴냄
일본을 대표하는 비평가이자 사상가인 가라타니 고진의 공산당 선언! 『세계공화국으로』는 <자본주의=민족(네이션)=국가>에 대한 비판과 극복이라는 실천적 통로를 찾고 있는 일본의 유명 사상가 가라타니 고진의 최신작이다. 2001년『트랜스크리틱』에서 칸트나 마르크스의 가능성을 그들의 텍스트 독해를 통해 제시하였던 그가 이번에는 그것을 비판적으로 넘어서려는 독창적 작업을 시도하였다. 저자는 마르크스주의
참여군중 상세보기
하워드 라인골드 지음 | 황금가지 펴냄
핸드폰, PDA, 인터넷 등 네트워크 기술을 바탕으로 연대하여 움직이는 참여 군중은 기존의 미디어를 거부하며 인터넷 방송국과 웹진을 만들고,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이용하여 관심사를 교환하고 토론한다. 무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친구나 연인을 만들기도 하고, 움직이면서 업무를 본다. 또 한국에서처럼 대통령을 선출하는 데 결정적 힘을 작용하기도 한다. 이 책은 이러한 참여군중이 등장하게 된 계기와 원리를 상세히 설명하
상상에 숨을 불어넣다 상세보기
오노 고세이 지음 | 나비장책 펴냄
애니메이션 거장의 미장센을 엿보다! 『상상에 숨을 불어넣다』는 애니메이션에 평생을 바친 사람들의 이야기로, 5명의 거장은 저마다의 목소리로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자신의 애니메이션을 편안한 어조로 이야기한다. 세계 애니메이션의 거장의 생각과 촬영기법, 음악과 배경, 연출기법 등의 창작론은 물론 그들에게 영향을 준 작가와 화가, 사상을 엿볼 수 있다. 이 책에서는 5명의 거장이 움직이지 않는 그림과 사물에 숨
삶으로서의 은유(수정판) 상세보기
G.레이코프 지음 | 박이정 펴냄
인지언어학 분야의 고전 <삶으로서의 은유>. 1981년에 처음 출간되었으며 지난 2003년에 새로운 수정판이 발간되었다. 저자들은 이 수정판에 지난 20여 년 동안 이 책이 제시하였던 은유 이론이 다양한 영역에서 미친 영향을 포괄적으로 정리한 40여 쪽에 달하는 새로운 후기를 추가하였다. 관련된 지적 상황의 변화를 개괄적으로 서술하고 있으며, 그동안 자신들의 부분적인 이론 변화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언급하였다. 이
아우또노미아 상세보기
조정환 지음 | 갈무리 펴냄
제국의 통제와 온 몸으로 싸우며 21세기 인류의 대안적 삶을 고민해온 안또니오 네그리의 삶과 사상에 대한 연구서. '아우또노미아'(자율)이라는 한마디 말로 요약될 수 있는 삶을 살아온 네그리는 자율적 운동들의 면면한 흐름을 끊임없이 주목하면서 그 운동의 구성과 재구성의 고비고비마다 운동의 전진을 위한 이론적 개념화를 시도하고 정치적 제안을 내놓았다. 이 책은 전 세계의 자율적 운동들을 1917년 혁명과 구별되는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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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화론 : 2007.0315.

2007/03/16 12:52
웹 진화론
우메다 모치오 지음, 이우광 옮김/재인

우메다 모치오의 [웹진화론]은 단순히 웹 2.0으로의 변화에 대한 책이라기 보다는 책 표지의 문구처럼 "세상을 바꿀 엄청난 변화"에 대한 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피상적으로 "웹 2.0이 무엇이다"라는 것을 설명하기 보다는 "인터넷"과 "치프 cheap 혁명", 그리고 "오픈 소스 현상"에 주목하며, 이 세 가지의 조류가 앞으로의 세상을 엄청나게 바꿀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이 세가지 조류를 현재까지 잘 활용한 모델로 '구글 Google'을 예로 들어 설명합니다. '구글'이 컴퓨터 세상을 인터넷 세상으로 어떻게 바꾸었는지, "구글이 기술적으로 웹 상의 (구글 방식의) 민주주의를 어떻게 구현하는지, '오프라인/하드웨어(이쪽편)'에 집착하지 않고 '온라인/정보(저쪽편)'을 어떻게 실천해 내었는지, "오픈 소스"라는 현상을 어떻게 잘 활용하였는지, 그리고 온라인에 가상 경제권을 어떻게 구현하려고 하는지 저자는 쉽게 설명해 내고 있습니다.

제가 [웹진화론]을 읽으면서 주목하였던 것 중의 하나는 '구글'의 조직 매니지먼트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스피드와 파워는 정보를 공유할 때 비로소 탄생한다'(84쪽). 이메일을 사용하며, 수신자와 참조, 그리고 숨은(!) 참조를 통해 정보를 폐쇄적으로 관리할 것이 아니라,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업무 추진 속도를 높이고, 조직의 힘을 향상시킨다는 '구글'의 접근은 적은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최대의 성과를 만들어내야 하는 조직 상황에서 어떻게 개개인의 역량들을 총표현(!)시켜 업무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는지에 대한 하나의 제안이 될 수 있습니다.

어쩌면 "오픈 소스 현상"이 지난 사회에 던지는 질문은 단순히 온라인 프로그램 개발에서 API의 비공개에 대한 것이 아니라, 지난 시대의 폐쇄적인 정보 흐름에 대한 질문이겠지요. '위키피디아 Wikipedia'가 수많은 비난을 받으면서도 가능성을 인정받는 것(182쪽), 그리고 기존 미디어의 기득권을 붕괴시키는 '총표현사회를 만들어가는 블로그 Blog"(137쪽)는 이런 "오픈 소스 현상"이 확대된 또 다른 모습들일 것입니다.

persnal computer가 'public/mass'를 '개인'으로 바꿔놓았다면, '인터넷"과 "치프 혁명", 그리고 "오픈 소스 현상"은 이 '개인'을 다른 방법으로 '네트워크'하고 있는 것이겠지요. 그 네트워크는 '사회적인 social' 네트워크가 됩니다. 그리고 이 '사회적인 (온라인) 네트워크 social (on-line) network'를 지탱하는 힘은 소수의 능력이라기보다는 '불특정한 무한대 다수'가 되겠지요. '인터넷의 불특정한 무한대 다수를 신뢰할 것이냐'의 문제에 대해 '신뢰힐 수 있다'는 답을 내릴 수 있을 때, 진정 세상이 바뀌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이런 저런 생각들을 하면서 함께 일하는 친구들에게 [웹진화론]을 한권씩(!) 선물했습니다. 웹 2.0을 이해하자(122쪽)는 이유도 있었을테고, '롱테일의 법칙'(103쪽)을 이해하고 성공한 몇 개의 상품 배급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참여를 이끌어 다른 시장을 창조해내자고 이야기하고 싶었던 이유도 있었을테지요. 그리고 앞서 언급한 '구글'의 정보 공유에 대한 토론도 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웹진화론]을 선물한 이유는 이 책을 읽고 난 후, '전문가/비전문가', '창작자/비창작자', '미디어를 활용해 "영화"를 만드는 것/미디어를 활용해 "영상"을 만드는 것"이라는 구별을 중시하기 보다 어떻게 미디어를 활용한 다양한 (창작이 아니라) 표현의 욕구들을 모아낼 것이가, 그를 통해서 고착화된 "영화 시장", 게다가 신자유주의적으로 구조조정된 독점적 영화 시장과 다른 형태의 네트워크를 만들어 낼 수 있을지 토론해 보기 위해서 입니다.

기획 중인 (데이터베이스, 배급센터, 커뮤니티 센터 등을 포함하는) [독립영화 온라인 센터]가 전문가들을 위한 폐쇄적 공간으로 그치지 않으려면, 독점화된 주류 시장과 다른 공간으로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앞서 말한 사고의 전환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세상은 이미 바뀌고 있는데 '전통적인 독립영화'만을 고집한다면, 그 결과는 독점화된 영화/미디어 포섭되어버릴 뿐이겠지요. 우리(독립영화 진영)가 손잡고 구성해야할 세상이 무엇일지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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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웹진화론 | 우메다 모치오

    Tracked from lunamoth 4th 2007/03/16 23:42 Delete

    웹진화론을 읽으며, NBC 의 토크쇼 Late Night with Conan O'Brien 을 떠올렸다면 너무 과도한 상상력일까? 며칠 전 모놀로그 조크, 힐러리의 마이스페이스 친구 수보다 바락 오바마 쪽의 친구 수가 더 많다는 셋업과 그에 이어지는 클린턴의 매치닷컴 친구가 더 많을 것이라는 펀치 라인, 제5장 대중의 지혜에 이어지는 내용이 아닌가. 포스닥까지 갈 것 없이 “인터넷 상에서의 인공시장이 예측시장으로 기능 할 것이다.”라는 내용은 200..

  2. 웹 진화론

    Tracked from 건이네 2007/04/26 03:23 Delete

    몇 주 전에 읽은책이지만 늦게나마 관련내용을 올려본다.이책은 아래와 같은 목차로 구성되어있다. 서장. '웹 사회', 세상을 바꿀 엄청난 변화가 시작됐다제1장. '혁명'의 진정한 의미제2장. 구글(Google), 지식 세례를 재편한다제3장. 롱테일과 웹(Web) 2.0제4장. 블로그와 총(總) 표현사회제5장. 오픈소스 현상과 대중의 지혜제6장. 웹 진화와 세대교체종장. 탈(脫)기득권층으로의 여행 목차만 보더라도 알 수 있듯이 웹2.0의 시대를 살아가는..

책 구입 : 2006.0315

2007/03/15 23:10
11일만에 또 책을 싸질렀습니다.

독립영화 온라인 센터를 기획하기 위해 도움이 될까 하여 [웹진화론]을 구매했다가, 나름대로 [웹진화론]에서 대단한 아이디어를 얻어, 좀 더 웹기획에 대해 알아볼까 싶어 [정유진의 웹 2.0 기획론]을 구매했습니다. 몰랐는데 정유진이란 분이 꽤 유명하신 모양이더군요. 웹 기획 쪽의 문회안이니 그런 걸 모르는게 당연하다 싶기도 하지만, 뭐... 사무실에서 첫 몇 장을 읽었는데 어떤 식으로든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대하는 건 웹 2.0을 성공적으로 도입한 사례들을 조언받는 것인데 그런 도움을 받을 수 있겠죠? (도대체 누군한테 물어보는 건지...)

그리고 [Head First HTML with CSS & XHTML]은 사이트 기획을 한다고 하면서, 혹은 뭔가 블로그를 잘 활용할 것이라고 계획하고 있으면서도 HTML에 대해 전혀 아는 것이 없어 그게 뭔지 체계적으로 알아보기 위해 구매한 책입니다. 그냥 알라딘에서 검색하고, TTB로 붙은 몇 개의 포스트를 읽고 선택한 책인데, 도움이 되는 책이길 역시 기대합니다.

그냥 인터넷을 통해서도 HTML의 기본적 구조 이상의 것을 배울 수 있다고도 하는데, 저는 공부는 책으로 하는 게 익숙한 사람인가 봅니다. 책으로 읽어야 좀 더 집중할 수 있거든요. 문자세대이면서도 웹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서 참 무진장 애쓴다는 생각이 드네요. 스스로가 애처롭긴 하지만, 모르면 알아야죠. 알아야 뭐라도 할테니까요. 책 후기는 다 읽은 다음 쓰겠습니다. 책 읽자!


정유진의 웹 2.0 기획론
정유진 지음/한빛미디어

Head First HTML with CSS & XHTML
에릭 프리먼.엘리자베스 프리먼 지음, 홍형경 옮김/한빛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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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영화 산업
앤 자켈 지음, 박조원.정헌일 옮김/커뮤니케이션북스


어찌어찌하다 3번이나 구입했던 책. 사실 어찌어찌하다는 아니고, 이 책을 구입해 읽으려고 가방에 넣어 다닐 때 마다, 선물 줄 일이 생겨 이 책을 선물했다. 다행히 영화 관련 일을 하는 사람들이라서, 일독을 권한 건데 책을 받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19,000원이나 하는 책이라 매번 선물을 하고 나서 내가 읽기 위해  다시 사기에 부담이 꽤 되었다.

각설하고, 이 책은 풍문으로만 알고 있던 유럽의 영화 산업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들을 알게 해준다.
"유럽 영화산업의 역사"부터 "영화 제작 산업", "영화 배급과 상영 산업"의 현재를 일별할 수 있으며, 범유럽의 영화진흥정책인 메디아(MEDIA), 유리마쥬(EURIMAGES)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다.

스크린쿼터제 축소 문제 대한 자국 영화진흥정책(영화진흥위원회의 영화진흥정책)의 전환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유네스코 UNESCO'문화다양성 협약'이 발의해낸 유럽의 영화(시청각미디어)산업 흐름과 지원 정책을 일별하는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

피상적으로만 알고 있는 유럽 영화 산업의 이해를 넘어, 어떻게 전후 유럽 영화 산업이 (재)성장하였고, 할리우드 영화산업에 대응해 왔는지, 그리고 영화를 어떻게 공공재로 이해하고 이에 대한 진흥정책을 국가 내에서 혹은 유럽 연합 내에서 만들어 시행해 왔는지를 [유럽의 영화 산업]은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이 책을 읽다보면, 최근 한국의 영화 상영의 다양성 훼손 문제가 비단 최근 한국만의 상황이 아니라 이미 80~90년대 유럽이 겪은 문제임을 확인할 수 있게 되고. 할리우드 영화산업에 대항하는 적극적 영화진흥정책의 필요성이 단지 한국 내에서의 산업 이기주의만은 아님을 알 수 있게 된다.

이 책을 읽어가면서 한국의 영화진흥정책을 담당하는 기관들이 유럽의 영화진흥정책을 피상적으로 이해하지 않았다면, 다르게 말해 할리우드 영화 산업과 유럽 내 영화 산업의 관계와 영화의 산업화로 인해 유럽의 제작, 배급, 상영 분야가 어떻게 붕괴되어 갔는지를 제대로 파악했다면, 일방적인 산업 부양 지향의 영화진흥정책을 펼치지 않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진하게 들었다.

한국의 영화 산업이 유사할리우드화되어가고, 예술지향적인 영화의 제작, 배급, 상영 기회가 박탈되어 가는 과정은 우리가 처음 겪는 것이 아니라, 이미 90년대 유럽 영화 산업이 경험했던 일이고, 앞으로 일본 영화산업 등이 겪어야할 문제일 것이다.

[유럽의 영화 산업] 이라는 책 자체가 현재 한국 영화산업의 문제, 이를 극복할 대안을 만들어내어야할 영화진흥정책의 방향을 제시해주진 않겠지만, 새로운 정책 방향과 정책들을 고민하기 위해 일독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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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구입 : 2007.0302.

2007/03/02 15:40
알라딘에서 오랜만에 책을 구입했다.
2007년 1월 17일에 마지막으로 책을 구매했으니, 한 40일만에 산 건가.


한국의 영화음악 : 1955~1980
최지선 지음/로크미디어

한눈에 축구의 전략을 읽는다
이수열 지음/책이있는마을

웹 진화론
우메다 모치오 지음, 이우광 옮김/재인

웹 2.0 비즈니스 전략
이준기.임일 지음/시그마인사이트컴

문화과학 47호 - 2006.가을
문화과학 편집부 엮음/문화과학사

문화과학 48호 - 2006.겨울
문화과학 편집부 엮음/문화과학사

처음엔 영화진흥위원회 학술 지원 사업에 선정되었던 최지선씨의 [한국의 영화음악 : 1955 ~1980]과 '미디어'가 특집인 [문화과학] 48호를 사려고 했던 건데, lunamoth님의 블로그에서 [웹 진화론] 관련 포스트를 읽고, 충동구매로 사버렸다. [웹 2.0 비즈니스 전략]은 [웹 진화론]을 구매하면서 함께 충동구매. [웹 진화론]과 [웹 2.0 비즈니스 전략]은 사실 충동구매라기 보다는 요즘 "독립영화 웹 센터"를 설계하고 있기도 해서 왠지 읽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산 것에 가깝다. (이런 책 보다는 실무와 관련된 책을 읽어야 하는 걸까나.)

[문화과학] 48호를 사는 김에, 47호도 사버렸다. 47호의 '신자유주의 세계화 비판'은 관심이 있는 주제이기도 하니까. 그리고 할부 구매도 할겸 괜히 기분전환을 위해 보너스로 [한눈에 축구의 전략을 읽는다]를 추가 구매 했다.

책 구매 패턴을 보니, 대충 내 관심 영역이 정해지는 듯.
[영화], [애니메이션], [미디어], [대중음악], [축구], [웹] 그리고 [신자유주의], [세계화], [문화연구] etc.

책을 살 때 마다, 예전에 산 책들을 읽어야 할텐데라고 생각하지만, 뭐 조금씩 읽고 있으니까 너무 개의치 말자. 그리고 지르고 싶을 땐 한번씩 질러줘야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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