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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밤녀 상영 검토 중.

2008/07/17 18:29
인디스페이스에서 <야밤녀> 상영을 진지하게 검토 중입니다. 내부적으로는 추진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아, 무슨 소리냐고요? 유희열씨가 진행하는 KBS 라디오 <유희열의 라디오천국>의 요일 꼭지인 '민동현의 토요명화'라는 꼭지가 있습니다. 민동현 감독이 매주 영화들을 소개하는 꼭지인데요. 여름을 맞이하야 '뼈와 살이 타는' 영화들을 소개하였는데요. 민동현 감독이 소개한 영화 중 한국 에로티즘영화 <야밤녀>가 있었다네요. 이 영화를 찾으면 상영회를 하겠다고 했는데, 정말 청취자 하나가 <야밤녀>를 찾아 상영회를 추진하는 모양입니다.

민동현 감독에게서 인디스페이스에서 심야상영을 할 수 있겠냐는 연락이 있었고요. 흔쾌히 추진해 보겠노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아직 상영 여부가 확정된 것은 아니고. 구체적인 일정과 시간도 정해진 것은 없습니다만, 추진해 보려고 합니다. 게다가 인디스페이스 내 유희열씨를 좋아하는 친구는 반짝반짝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네요.

상영회 여부가 확정되는대로 아마도 유희열의 라디오천국에서 공지가 있겠지요.

라디오천국 게시판을 봤더니 상영회를 준비하고 있냐는 귀여운 다그침의 질문글이 있던데요. 청취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상영할 극장 대관 및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는 것만은 일단 확실합니다.

민동현 감독의 영화 소개를 들으니 저도 <야밤녀>가 더 궁금해 지는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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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글 : [Troma in Seoul] 트로마 영화가 서울에 옵니다.

엽기영화공장 트로마 엔터테인먼트의 작품들을 선보이는 <트로마 인 서울>이 8월 1일부터 14일까지 인디스페이스에서 개최된다고 알려드렸는데요. 이번엔 상영작들의 예고편 폭탄입니다.

상영작품은 총 6편이고요. 트로마 인 서울의 공식 웹사이트는 아래 주소입니다.

2008 TROMA in Seoul 공식 웹사이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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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HOW must go on!

2008/07/15 14:08

바야흐로 여름입니다. 6월 말부터 시작된 장마로 인해 비도 자주 오고 습도도 높아서 괜스레 짜증이 많이 나는 그런 날들입니다. 게다가 7월 초순임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열대야가 시작되고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내려지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가 실감되는 순간들입니다. 날씨 말고도 짜증나고 화도 나고 가끔은 식욕을 잃어버리게 하는 어이없는 일들이 너무나 많은 하루하루인데, 날씨까지 사람을 힘들게 하니 이것 참 낭패가 아닐 수 없습니다.

세상은 안전한 먹을거리와 민주적인 공화국에 대한 갈망으로 가득하지만, 영화판은 흥행시즌을 맞이하여 ‘박스오피스’로 통칭되는 여름 리그를 펼치고 있습니다. 한쪽에서는 <아이언맨>을 시작으로 <인디아나 존스>, <쿵푸팬더>, <다크 나이트> 등으로 이어지는 블록버스터들로 관객을 유혹하고, 다른 한쪽은 위기 운운하며 <강철중>, <놈놈놈>, <님은 먼 곳에> 등으로 이어지는 영화들로 관객들을 유혹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쪽들 역시 나름대로 연합전선을 꾸려 관객들을 만나고자 애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리그 안에서 인디스페이스 역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관객들을 만나고자 애쓰고 있습니다.

애쓰는 과정에서 몇 가지 의문들에 맞닥뜨리게 되었습니다. “세상이 광장에 나선 순간, 영화관이라는 폐쇄된 공간의 의미는 무엇이며, 이 공간에서 무엇을 나눌 수 있을까?”, (영화 <강철중>의 메인 카피가 말해주듯) “‘쎈 놈만 살아남’는 승자독식의 리그에서 인디스페이스는 무엇을 나눌 것이며, 그것은 어떤 지향 속에서 출발하는 것일까?”.

주류 영화 산업과는 다른 방식으로 세상과 호흡하려는 독립영화 상영관이 때마다 어떻게 대중과 호흡할 것인지에 대해 아직 인디스페이스는 여러 가지 해답을 가지고 있지는 못합니다. 답을 찾는 노력은 아마도 인디스페이스의 프로그래밍을 하는 순간 마다 반복될 수밖에 없는지도 모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The show must go on!’. 현재 인디스페이스가 가진 나름의 방법으로 전진하겠습니다.

7월 인디스페이스는 김광호 감독의 <궤도>를 개봉 지원 작품으로 선보입니다. 미디어에서는 이 영화가 제작된 곳과 연출자의 배경에 깊은 관심을 보이지만 영화 자체로도 흥미로운 작품입니다. 가속도로 치닫는 자본의 속도에 무심한 영화의 호흡과 힘주어 발언하지 않는 영화의 침묵은 최근 한국 영화들에서 보기 힘든 미덕입니다.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하고 과잉된 이미지들과 이를 쏟아내는 가속도의 세상에서 잠시 벗어나고 싶은 분들께는 강력 추천합니다. 그리고 7월 말부터 8월중순까지 ‘인디 파르페’와 ‘트로마 인 서울’, 두 개의 기획전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 두 기획전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소식지에서 풀어내겠습니다.)

광장의 촛불들을 바라보며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됩니다. 많은 분들처럼 희망을 느끼기도 하고, 미안함과 부채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리고 세상의 변화에 민감하지 못한 스스로에 대해 자괴감과 무기력함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다시 한 번 ‘The show must go on!’.

INDIE SPACE on PAper 2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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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영화공장' 트로마가 서울(과 부산)에 옵니다.
올 여름, 세르지오 레오네 영화도, 할 하틀리 영화도 서울에 옵니다만, 로이드 카우프만도 옵니다.

정말 폼나게 옵니다.

2008년 8월 1일부터 14일까지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로 옵니다.
간지 작살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TROMA in Seoul


그리고, 또 하나의 소식, 상영작품 중 트레이 파커의 <카니발! 더 뮤지컬>은 8월 15일 인디스페이스에서 개봉합니다!!

트로마 엔터테인먼트 웹사이트 바로가기

"트로마 인 서울" 상영 예정작품들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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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와 관련된 일을 하면서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은 "독립영화란 무엇인지 설명해 주세요"라는 것입니다. 독립영화와 관련된 일을 하는 만큼 이런 질문을 듣는 것은 당연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게다가 아직까지 독립영화를 본 적도 없고, 독립영화가 무엇인지 모르시는 분들도 많으신 것 같아서 앞으로도 독립영화 관련 일을 하는 한 이런 종류의 질문을 많이 받게 되겠지요. 이런 이야기를 한다고 해서 독립영화가 무엇인지 설명하는 것이 어렵다'라거나 '너무 반복되니 매번 대답하기가 조금은 피곤하게 느껴진다'는 식의 이야기를 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그런 질문들이 반복되는 것이 자극이 되기도 합니다. 매 순간까지는 못되지만 독립영화를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혹은 독립영화가 무엇인지 자문을 하게 되고, 그 과정 속에서 독립영화에 대한 스스로의 답변 역시 갱신되기도 합니다.

"독립영화란 무엇인지 설명해 주세요"라는 질문들을 받다보면 자주 이어지는 질문이 있습니다. "왜 이런 일을 하세요?"라는 질문도 간혹 있어 답변을 궁리하게 합니다만, 가장 대답하기 쉽지 않은 질문은 "관객들에게 왜 독립영화를 봐야하는지 설명해 주세요"입니다.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일하고 있다면 이 질문에 대해 쉽게 답변할 수 있어야하겠습니다만, 사실 독립영화를 설명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것이 "독립영화를 왜 봐야만 하는가?"에 대한 답변입니다. 이런 질문을 받을 때 주로 하는 답변은 이런 겁니다.

'극장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영화 산업 내부에서 만들어지는 영화들은 대부분 표준화되고 정형화된 이야기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많은 대중들이 그 영화에 공감하기도 하고 재미를 느끼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독립영화는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해 만들어지는 영화는 아니다. 그러기에 많은 사람들이 똑같이 공감하고 만족할 수는 없겠지만, 어떤 사람들에게는 영화 산업의 영화보다 더 만족스러울 수 있고 공감이 될 수 있다. 모두를 만족시키지는 못하지만 영화를 통해 소통하고자 하는 소수의 사람들을 위한 영화는 매우 중요하다. 그 영화들은 거대 미디어들에게서 소외된 사람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도 할 것이고, 영화라는 매체가 가진 다양한 미학적 가능성들을 경험하게도 할 것이며, 다양한 소수 문화의 감수성들을 공감하게도 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영화 산업 밖에서 만들어지는 독립영화의 미덕이다. 모두가 무조건 봐야할 필요는 없겠지만, 정형화되고 표준화된 이야기 외의 것을 경험하고 나눌 의지가 있다면 독립영화에 시선을 돌려보길 바란다. 이곳에는 다른 이야기들이, 다른 감성들이, 다른 시선들이, 다른 영화들이 있다'.

질문에 답할 때도 좀 궁색하다고 느껴지긴 했지만 써놓고 나니 더 궁색해 보이네요. 그것은 아마도 이런 답변이 사실에 기초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가정에 근거한 탓인 듯합니다. "왜 독립영화를 봐야하는 것일까요?" 이 질문은 적절치 못한 것인지도 모릅니다. 그것은 독립영화를 보는 것은 응당 해야할 것이 아니라 개인의 선택에 달린 것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은 독립영화를 보지 않습니다. 그런 영화가 있는지 몰라서 못보기도 할테고, 알아도 재미없을 것 같아서 안보기도 할테지요. 그래서 늘 "왜 사람들이 독립영화를 보지 않는가? 어떻게 하면 독립영화를 보러 오게 할 것인가?"에 대한 답을 찾습니다. 하지만 답변은 쉽게 나오지 않습니다. 혹시나 그것은 질문의 방향이 잘못되었기 때문은 아니었을까요? 질문을 바꿔보겠습니다.

독립영화를 보러오시는 관객분들! "왜 독립영화를 선택하신 것인가요?", "혹시 독립영화를 좋아하시나요? 만약 좋아한다면 왜 좋아하시는 거고 그렇지 않다면 왜 그런 건가요?", "혹시 스스로를 독립영화 관객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INDIESPACE on PAper 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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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은 아주 가끔, 트랙백은 전혀 걸리지 않는 건조한 블로그를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하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보는 인디스페이스 상영시간표에 코멘트를 달기 시작했습니다.
얼마나 읽을지 자신은 없지만, 요일 상영 이후 상영되는 영화와 시간표에 대해 조금은 언급해 주는 게 좋을 것 같고, 어쨌거나 시간표는 매주 업데이트하는 것이니만큼 이런 저런 이야기를 올리는 것도 좋겠다 싶네요.

인디스페이스 상영시간표 보시고 가끔은 덧글도 달아주세요.
조만간 썰렁한 농담도 해 볼 생각이랍니다.

아, 그리고 구글 상영시간표도 좀.. 자주 봐주세요. 상영 시간표 업데이트는 생노가다~~ 랄라~~

04.25.~05.01. : 인디스페이스 상영시간표
05.02~08. : 인디스페이스 상영시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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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예술분야에서 일하지만 근본적으로는 공무원이다. 고다르는 문화는 규범이고, 예술은 예외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그렇다면 나는 예술보다는 문화에 가까운 사람이다. 물론 심심한 일이기는 하지만.”

- 퐁피두센터의 영상센터 원장이 했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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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 기준은 없다.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가능한 독립영화를 보여주는 것이 목표다. 앙리 랑글루아가 말했듯이 우리가 평가하기 전에 관객에게 먼저 보여준다는 철학이다”

프랑스 파리 아트시네마 그랑 악시옹의 프로그램 선정 기준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디렉터 장 낙스 쿠세의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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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고 아름다운 인디스페이스 트레일러.
<무림일검의 사생활>과 <아빠가 필요해> 등을 연출한 장형윤 감독의 작품.
인디스페이스에서는 매 상영 전 이 트레일러가 상영된답니다.

현재 수선 중입니다.
12월 초부터는 조금 수정된 트레일러가 상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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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디스페이스 트레일러

    Tracked from INDIE SPACE 2007/11/29 20:08 Delete

    관객에게 “알고 보니 용관 씨는 재미있는 분이네요.” 처음 만나고 헤어지던 순간 당신은 그렇게 말했지. 내 이름은 독립영화 전용관. 사람들은 나를 백수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나는 영화를 좋아하는 평범한 청년일 뿐이야. 당신과 헤어지는 난 후 수염도 안 깎고 난 아무것도 할 수 없었어. 왜냐면 나는 언제나 당신을 위해서 노래를 부르거든. 내 체온은 36도 7분. 이 정도 온도라도 괜찮다면 너랑 같이 있고 싶어. 언젠가는 나의 온기와 노래가 너에게 전해지..

  2. 화제의 인디 스페이스 트레일러

    Tracked from 콜린 COLIN 2007/11/29 21:44 Delete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독립영화 전용관 인디스페이스의 트레일러입니다. 재밌는 애니메이션을 만드시는 것으로 유명한 장형윤 감독님의 작품입니다. 이거 보고 정말 오랜만에 미친 듯이 웃었네요. 트레일러가 마음에 드시면 밑에 소개된 해피투게도 독리병영화 장형윤 감독님 영화 상영회에도 가보세요.

한 해의 독립영화를 결산하는 독립영화 진영의 간판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2007이 11월 22일 목요일부터 30일 금요일까지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등 중앙시네마 3개 스크린에서 개최됩니다.  


영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작품은 전승일 감독의 음악 애니메이션 <오월 상생>입니다. 1980년 5월 광주에 대한 영화 <화려한 휴가>가 제작되어 올해 많은 관객을 만나기도 하였는데요. <오월 상생> 역시 1980년 5월의 광주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오월 상생>은 그해 5월 광주와 그해 5월 광주를 기억하며 전국에서 불러졌던 노래들을 애니메이션화한 작품으로 모두 5곡의 노래가 애니메이션으로 형상화되어 있습니다.

★ 개막작 <오월 상생> 소개

서울독립영화제의 핵심 부분이자 가장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는 국내 경쟁 부문에는 공모를 통해 접수된 총591편의 작품 중 예심을 통과한 작품은 51편 (단편39편 / 장편12편)이 상영된다고 하네요.

★ 서울독립영화제2007 경쟁 부문 작품 목록

먼저 단편부문에서는 올 한해 각종 영화제에서 큰 호응을 받았던 작품들과 새로운 작품들을 포함 39편의 영화가 상영된다고 합니다.

먼저 눈에 들어오는 영화로는 인디포럼2007 개막작이었던 안선경 감독의 <유령소나타>와 김경란 감독의 <언/고잉 홈>, 그리고 인디애니페스트2007 개막작이었던 장형윤 감독의 애니메이션 <무림일검의 사생활>이 있네요. 장형윤 감독의 <무림일검의 사생활>은 정말 강추의 작품입니다. 이밖에 올 한해 각종 영화제에서 상영되어 호평받았던 백승빈 감독의 <프랑스 중위의 여자>, 김영제 감독의 <알게 될거야>, 이성태 감독의 <십분간 휴식>, 이종필 감독의 <불을 지펴라>, 이유림 감독의 <새끼여우>, 장훈 감독의 <불한당들>, 이수진 감독의 <적의 사과> 등등등이 상영됩니다. 화제작 투성이군요.

서울독립영화제2007에서 첫상영하는 영화 중에서는 이지상 감독의 <십우도> 연작시리즈 네번째 작품은 <십우도 4 - 득우, 두 모과>와 권상준 감독의 <투수, 타자를 만나다>가 개인적으로 기대가 되네요.

몇년간 단편영화를 열심히 볼 기회가 별로없었는데, 올해는 좀 챙겨봐야겠습니다.

그리고 매우 주목할만한 장편경쟁 부문에서는 6편의 극영화와 6편의 다큐멘터리 등 총 12편의 영화가 상영되네요. 올 한해 화제작이었던 여성영상집단 움의 <Out ; 이반검열 두번째 이야기>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운파상 수상작인 문정현 감독의 <할매꽃>도 상영이 되고, 극영화로는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경쟁작품이었던 안슬기 감독의 두번째 독립장편영화 <나의 노래는>과 인디포럼 폐막작이었던 김삼력 감독의 <아스라이> 등도 상영이 됩니다.

매년 장편 부문 상영작에 관심이 많아서 올해도 열심히 챙겨볼 계획인데요. 독립영화 쪽에 잘 알려지지 않은 이름들이 장편부문에도 꽤 있어 영화들이 매우 궁금합니다.

이게 끝이 아닙니다. 서울독립영화제는 매년 아시아 독립영화 감독의 전 작품들을 초청상영하는 기획을 진행해오고 있는데요. 작년엔 싱가폴의 에릭 쿠였고 재작년엔 일본의 아오야마 신지, 3년 전엔 지아장커였죠. 올해는 태국의 영화감독 아핏차퐁 위라세타쿤의 영화가 초청상영됩니다.

해외 초청 : 아핏차퐁 위라세타쿤 상영작품 목록

칸 영화제에서 심사위원사을 수상했던 <열대병>과 <징후와 세기>, <친애하는 당신>, 장편데뷔작인 <정오의 낯선 물체>, 이 네편의 장편영화와, 2007년 작인 단편 <내 어머니의 정원> 등 4편의 단편영화가 상영된다고 하네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서울독립영화제의 화려한 국내 초청 작품도 소개를 드려야지요.

★ 국내 초청 작품 목록

국내 초청 부문은 크게 다음과 같은 세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독립장편영화 초청], [핸드메이드필름랩 - 스페이스셀의 실험영화], [음악과 독립영화의 만남].

[독립장편영화 초청]에서는 따끈따끈한 신작들인 이한나 감독이 <Sleeping Beauty>, 장수영 감독의 <세리와 하르>, 이우열 감독의 <소년감독> 등과 부산영화제 최고 화제작들인 김동현 감독의 <처음 만난 사람들>, 뉴커런츠 수상작인 김광호 감독의 <궤도>, 뉴커런츠 경쟁작품인 윤성호 감독의 <은하해방전선> 등 9편의 영화가 상영되네요.

[핸드메이드필름 랩] 섹션은 디지털 영화가 대세를 이룬 최근 오히려 필름으로 영화 만들기, 특히 물질로서의 필름에 천착하는 영화 작업에 주목한 부문으로 이장욱 감독의 <동면> 등 6편의 영화가 초청 상영됩니다.

마지막 [음악과 독립영화의 만남]에서는 개막작인 광주를 형상화한 뮤직비디오 <오월 상생>, 카페 빵 독립영화 정기 상영회 2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3편의 뮤직비디오, 그리고 현대음악과 독립영화가 만난 임창재 감독이 <물의 기억> 등 2편의 영화가 상영된다고 합니다.

아 스크롤의 압박이 느껴지는데, 또 소개해야할 영화들이 있습니다. 바로 서울독립영화제 역대 수상작 회고전 부문입니다.

★ 서울독립영화제 역대 수상작 회고전

99년 서울독립영화제가 한국독립단편영화제라는 이름으로 진행되었던 그 해 수상작인 류승완 감독이 <현대인>(옴니버스 장편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를 낳게한!)과 2001년 한국독립단편영화제 대상 수상작인 이송희일 감독의 <굿로맨스>, 오늘의 김동현 감독을 있게 한 2004년 서울독립영화제 대상 수상작인 <배고픈 하루>, <세븐데이즈>의 원신연 감독의 대표적인 단편영화 <빵과 우유> 등 21편의 수상작품이 상영 됩니다.

소개하고 나니 서울독립영화제2007에서 전부 몇편의 영화가 상영되는지가 궁금해졌습니다. 개막작 1편, 단편경쟁 부문 39편, 장편경쟁 부문 12편, 해외 초청 8편, 국내 초청 20편, 회고전 21편 총 101편이나 되네요. 다 챙겨보기 힘들겠네요. 힘 닿는데까지 열심히 챙겨봅시다.  포스터는 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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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1.22~30 : 서울독립영화제2007 @ 인디스페이스 &amp; 스폰지하우스 중앙

    Tracked from 독립영화전용관 INDIE SPACE 2007/11/13 16:48 Delete

    ○ 서울독립영화제2007 웹사이트 ○ 서울독립영화제2007 상영시간표 ○ 서울독립영화제2007 상영관/티켓 안내 한 해의 독립영화를 결산하는 독립영화 최고의 축제 서울독립영화제2007이 11월 22일 목요일부터 30일 금요일까지 인디스페이스와 스폰지하우스 중앙, 중앙시네마에서 개최됩니다. 1980년 5월을 되새기는 전승일 감독의 애니메이션 <오월상생>을 개막작을 하여 시작하는 서울독립영화제2007는 경쟁 부문, 국내 초청 부문, 해외초청부문, 서울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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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스페이스와 서울독립영화제가 파스쿠찌와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인디스페이스와 서울독립영화제의 티켓을 가져가시면, 파스쿠찌 전 메뉴가 20% 할인되고요, 파스쿠찌에서 세트메뉴를 드시면, 인디스페이스의 할인티켓을 제공해 드립니다.

죄송스럽게도 인디스페이스가 아직 1호점 뿐이라 전국 파스쿠찌 매장에서 하진 않습니다. 인디스페이스가 진치고 있는 명동 근처 4개 지점 (명동 1호점, 명동2호점, 을지로입구점, 종로점)에서만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인디스페이스에서 영화를 보신 관객분들에게 혜택이 되었으면 하고요, 인디스페이스나 서울독립영화제, 그리고 독립영화를 잘 모르셨던 분들에게  존재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파스쿠찌 웹사이트 (한국어)
파스쿠찌 소개 기사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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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디스페이스-파스쿠찌 이벤트!!!

    Tracked from 독립영화전용관 INDIE SPACE 2007/11/12 17:59 Delete

    인디스페이스와 서울독립영화제가 파스쿠찌와 함께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왠지 파스쿠찌라면 메가박스, CGV랑 더 어울린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인디스페이스도 파스쿠찌랑 어울린답니다! 일단 개관을 알리기 위해서 파스쿠찌의 힘을 좀 빌려보겠습니다. 전국 파스쿠찌 지점을 다 하면 좋겠지만, 인디스페이스가 전국에 없는 관계로 인디스페이스가 진치고 있는 명동 근처(명동, 을지로입구, 종로) 4개 지점에서만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인디스페이스에 오신 여러..

2007년 11월 8일,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가 개관합니다.
 

그리고
 
 11월 8일부터 21일까지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의 개관영화제
"毒립영화"가 열립니다.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지원하고, 한국독립영화협회 독립영화 배급지원센터가 위탁 운영하는 인디스페이스는 한국 독립영화를 전문적으로 상영하는 최초의 독립영화전용관입니다. 인디스페이스는 개관영화제와 개관개봉작 <은하해방전선>(감독 윤성호, 제작 <은하해방전선> 제작위원회)을 시작으로 장편독립영화, 독립 다큐멘터리, 독립애니메이션, 실험영화 등 다양한 영화들을 소개하고 상영할 계획이며, 아울러 아시아의 독립영화들도 적극적으로 소개해나갈 예정입니다.

개관 영화제 “독립영화”는 11월 8일(목)부터 21일(수)까지 개최되며, 모두 53편의 영화가 상영됩니다.

[독립영화를 횡단하는 네 개의 키워드]는 독립영화사를 ‘마이너리티’, ‘정치’, ‘영화’, ‘관객’ 네 가지 키워드로 재정리한 일종의 회고전입니다. 장산곶매의 기념비적인 영화 <파업전야>가 새 프린트(!)로 상영되며, 디지털영화의 혁명을 알린 남기웅 감독의 <대학로에서 매춘하다가 토막살해당한 여고생 아직 대학로에 있다>와 빨간 눈사람의 <애국자게임>, 독립영화의 존재를 일반 관객들에게 알린 류승완 감독의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와 변영주 감독의 <낮은 목소리 2> 등 두고두고 다시 보고 싶은 독립영화 20편이 상영됩니다.
 
회고전만 준비되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의 독립영화를 조망하는 [독립영화, ing] 섹션에서는 12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수상작인 김광호 감독의 <궤도>와 뉴커런츠 부문 상영작인 윤성호 감독의 <은하해방전선>. U&Me Blue의 방준석이 출연하여 화제가 된 이승영 감독의 <여기보다 어딘가에>, 부천영화제 상영작었던 <아나모픽>의 김병우 감독의 신작 <Written> 등의 장편독립영화와,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부문 상영작들인 김진열 감독의 <진옥언니 학교가다>,배찬동 감독의 <빌보드 레코드>, 계운경 감독의 <언니>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임은희 감독의 <섬이 되다> 등 8편의 따끈따끈한 신작들이 상영됩니다.

그리고 인디스페이스가 야심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정기상영회 두 가지, “실험영화 정기상영회”와 “독립애니메이션 정기상영회”의 첫 번째 기획 프로그램이 개관 영화제에서도 진행됩니다. 서울국제실험영화페스티벌을 주최하는 다이애고날 필름 아카이브와 함께 하는 실험영화 상영회에서는 석성석, 박경주 두 작가의 작품 5편이 상영되며, 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와 함께 하는 “독립애니메이션 상영회”에서는 인디애니페스트2007 대상 ‘인디의 별’ 수상작인 이윤석 감독의 <13TH ROUND> 등 16편의 주옥같은 단편애니메이션영화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뿐이 아닙니다. 블로고스피어에서 독특한 향취를 내풍기는 ‘진보불로그’, ‘풀로그’를 운영하는 진보네트워크와 함께 하는 상영회 [왼쪽에서 보는 지적재산권]와 문화, 미디어, 문화재, 체육 행정등 다양한 문화 활동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 문화연대와 함께 하는 상영 [자율적 유통구조의 배움을 상상하라]도 준비되어 있답니다. (※ 문화연대 상영회의 상영작은 <닫힌 교문을 열며>이며, 이 자리에는 영화배우 정진영씨도 함께 합니다.)

무엇보다 즐거운 소식. 각 상영작품의 상영 중 최소한 1번은 감독과 영화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후회하지 않아>의 이송희일,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의 류승완, <낮은 목소리>의 변영주, <파업전야>의 장산곶매, <너무 많이 본 사나이>의 손재곤 등 연출자들을 직접 만나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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