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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rch Results for '독립영화'

65 POSTS

  1. 2008/07/22 독립영화 블로그 (2) - 스튜디오 다다쇼
  2. 2008/07/21 독립영화 블로그 (1) - 지금이 아니면 안돼
  3. 2008/07/18 서울경제신문 강동호기자는 사과하라! (37)
  4. 2008/07/16 2008.08.01~14. : TROMA in Seoul @ 인디스페이스
  5. 2008/07/16 지금 독립영화 진영에 필요한 것 하나.
  6. 2008/07/16 4기 영화진흥위원회 진흥정책에 대한 제언 (1)
  7. 2008/07/15 The SHOW must go on!
  8. 2008/07/11 [TROMA in Seoul] 트로마 영화가 서울에 옵니다!! (2)
  9. 2008/07/10 독립영화, 왜 보시나요? (2)
  10. 2008/04/29 인디스페이스 상영 시간표 코멘트.
  11. 2008/04/01 독립영화전용관에서 일한다는 것. 2
  12. 2008/04/01 독립영화전용관에서 일한다는 것. 1 (4)
  13. 2008/03/19 2008년 한국독립영화 전망
  14. 2008/03/17 좌충우돌! 블로그! 영화와 놀다2008 후기 (8)
  15. 2007/11/29 인디스페이스 트레일러
  16. 2007/11/12 2007.11.22~30 : 서울독립영화제2007 @ 인디스페이스
  17. 2007/11/12 인디스페이스-파스쿠찌 이벤트!
  18. 2007/11/11 11.07~12.26 : 다큐플러스인나다 3rd 프로포즈 @ 하이퍼텍 나다
  19. 2007/11/08 11.08.Thur.~21.Wed. : 개관영화제 "독립영화" @ 인디스페이스
  20. 2007/10/28 11.03.Sat.~11.04.Sun : 양해훈 감독 단편특별전 @ 인디스페이스
  21. 2007/10/28 11.02.Fri.~11.07.Wed : 저수지에서 건진 치타 @ 인디스페이스
  22. 2007/10/12 10.12.Fri.~10.25.Thur. @ 인디스페이스 : 민병훈, 황규덕, 전수일 감독 작품 상영
  23. 2007/10/11 전국 독립영화 상영 일정
  24. 2007/10/11 우리들은 정의파다 : 2007.1015.Mon. @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
  25. 2007/10/10 서울독립영화제 2007 경쟁부문 상영작 발표!
  26. 2007/10/09 인디스페이스 상영시간표 / INDIE SPACE Time Table
  27. 2007/10/09 [10.12.Fri.~10.25.Thur.] 인디스페이스 상영작 및 시간표 변경
  28. 2007/10/04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여합니다.
  29. 2007/10/04 2007.10.12.Fri.~10.25.Thur. @ INDIE SPACE Time Table
  30. 2007/09/28 허스 & 방황의 날들 : 2007.10.02.~11. @ 인디스페이스 (1)

독립영화 블로그 소개 2탄은 인디스페이스 상영작인 <인디애니박스; 셀마의 단백질 커피> 중 한 편인 <사랑은 단백질>을 만든 연상호 감독의 스튜디오 다다쇼 블로그입니다.

스튜디오 다다쇼_연상호의 애니 작업실 http://studiodadashow.com 바로가기

스튜디오 다다쇼는 연상호, 최규석, 변기현, 강재호, 이기량, 최은미 등 만화와 애니메이션 작가들의 작가 소모임으로 시작된 다다쇼는 연상호 감독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다다쇼로 새롭게 재편되면서 만들어진 블로그입니다.

연상호 감독은 <사랑은 단백질> 외에도 <지옥; 두개의 삶> 등의 작품을 제작하였으며, 최근 독립장편애니메이션 영화 <돼지의 왕>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스튜디오 다다쇼는 스튜디오 다다쇼의 하루하루를 기록한 Daily DADAShow, 제작하거나 제작중인 작품들의 Production Note를 모아놓은 카테고리가 있고, 연상호 감독의 Review들, 연상호 감독이 만난 독립 애니메이션 감독들과의 인터뷰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애니메이션 작업자답게 제작일지와 자신의 아이디어 노트와 애니메이션 제작에 도움이 되는 Tutorial 연재도 있는 알차고 풍성한 내용의 블로그입니다. 연상호 감독의 신작장편 <돼지의 왕> 제작 과정을 지켜보고 싶으신 분이라면, RSS를 등록하는 것도 좋겠지요.

연상호 감독은 고집스럽게 독립애니메이션의 길을 개척해가고 있는데요. 애니메이션을 하는 작가의 창작관/에술관을 엿볼 수 있는 노골리즘 선언도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은 눈여겨 보셔도 좋겠습니다.

보너스1. 스튜디오 다다쇼에서는 연상호 감독의 단편애니메이션 <지옥 1>을 보실 수 있습니다.
보너스2. <지옥>이 좋으신 분들을 위해 <지옥; 두개의 삶> DVD 구입 방법도 친절하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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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nic's Blog의 제목이나 드러나는 곳 어디에도 '독립영화'의 '독'자도 찾기 힘들지만, 독립영화에 대한 생각들을 쭉 중구난방으로 써 왔습니다. 주의깊게 보신 분이라면 카테고리 중 '프로젝트/온라인'이라는 카테고리가 있는 것을 보셨을텐데요. 개인적으로 독립영화(인)과 대중(관객) 사이를 좁히는 방법 중 하나로 온라인(혹은 웹)을 주의깊게 사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생각과 괴리가 있어 독립영화 온라인 커뮤니티를 제대로 만들어가지 못하고 있는데요. 그 이유 중 하나는 블로그 등 웹사이트를 꾸준히 관리하는 독립영화인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독립영화인들의 블로그가 하나둘씩 늘어나며, 온라인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려는 의지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amenic's Blog에서 독립영화 관련 블로그를 소개하는 연재를 시작해 볼까 합니다. 독립영화, 독립영화인, 독립영화단체 블로그 중 소개하고 싶은 블로그를 자의적으로 선택해 짧게라도 부연설명을 달고 소개를 할 계획입니다.

혹시 관심있는 영화나 영화인의 블로그가 있을 경우 RSS 등록하는 것 있지 마세요. 뭐 즐겨찾기도 괜찮습니다만, 역시 블로그는 RSS니까요!

첫번째 소개할 독립영화 블로그는 현재 인디스페이스에서 상영 중인 <인디애니박스; 셀마의 단백질 커피> 중 한 편인 <무림일검의 사생활>을 만든 독립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지금이 아니면 안돼'의 블로그 입니다.

지금이 아니면 안돼 소개글 보기 (씨네21 기획 기사)

지금이 아니면 안돼 블로그 http://nowornever.co.kr/ 바로 가기

지금이 아니면 안돼 블로그에서는 스튜디오 '지금이 아니면 안돼'에 대한 기본적인 소개와 위치 및 연락처, 그리고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영화들의 소개 등이 올라와있거나, 꾸준히 업데이트 되고 있습니다.

'지금이 아니면 안돼'를 대표하는 장형윤 감독의 작품들이 [Now Work]란 카테고리를 통해 간단한 영상클립과 함께 소개되어 있고요, 함께 활동하는 홍덕표, 박지연 감독의 작품들도 [Now Member Work]란 카테고리 내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이 아니면 안돼' 멤버들의 영화가 상영되는 일정]들도 소개되고 있고, 장형윤 감독의 작품 [DVD 구매 안내]도 있습니다.

현재 스튜디오 '지금이 아니면 안돼'에서는 장형윤 감독이 연출할 독립장편애니메이션영화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아쉽게도 장편영화 진행 소식은 별로 없네요. 아마 작업의 진행이 보다 구체화돠면 새롭게 카테고리가 만들어지고 관련 소식의 업데이트되겠지요. 장편애니메이션 제작 일지가 올라오면, '작품과 관객 간의 거리를 좁히고 작품 제작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블로그의 아쉬운 점 하나, 상영 일정이 소개되고 있는데요. 공지로 만들어져서 매번 새로 업데이트가 되고 이전 상영 소식은 지워지는 것 같습니다. 그때 그때 상영 일정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지 이전 상영 일정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관객을 만나는 상영 역시 중요하다면, 상영 일정을 꾸준히 아카이빙하는 것도 필요하겠지요.

상영 일정을 구글 캘린더 같은 걸로 만들어서 관리하는 것은 어떨까요? 익숙지 않겠지만, 인디스페이스에서 하는 구글 캘린더 상영일정 처럼 관리한다면, 꾸준히 일정들이 관리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굳이 구글 캘린더가 아니더라도, 다음 캘린더라이프팟 등의 프로그램이 있으니까 이런 걸 이용해보는 것도 제안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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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니 참 생각지도 않았던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하기도 하는군요.
제가 일하는 한국독립영화협회에서 새로운 사무국원을 모집하는 공고문을 7월 9일 낸 후, 15일 같은 내용의 공고문을 보도자료로 발송하였습니다. 바로 당일 사무국장의 메일로 요상한 답신이 왔는데요. 그 요상한 답신은 한국독립영화협회 사무국원 모집에 대해 비아냥거리는 것은 물론이고, 영화 단체 종사자들을 싸잡아 모욕하는 얼토당토 않은 것이었습니다.

뭐 개인적으로 모집 공고문에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포털 사이트의 댓글보다도 저열한 수준의 글을 기자가 속한 회사의 공식 메일로 답신을 보내는 일은 어떤 생각에서 가능한 것일까요?

참고로 한국독립영화협회 사무국원 모집글은 제가 사무국장으로 일하던 시절 작성한 공고문에 기반하고 있으며, 제가 쓴 글은 활동가 인건비가 지금보다 낮은 시절(그렇다고 지금 인건비가 무지 많다는 뜻은 아닙니다), '힘들어도 함께 할 동지를 만나고 싶다'는 심정으로 작성된 것입니다.

서울경제신문 강동호 기자는 파렴치한 메일에서 '노사인식' 운운하지만, 한국독립영화협회는 영화제 같은 단기 사업의 활동가를 제외하고는 기본적으로 활동가를 정규직으로 채용하며,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이른바 4대 연금도 적용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한국독립영화협회가 서울경제신문 강동호 기자의 메일에 대해 밝힌 입장 전문과 사건 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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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영화공장 트로마 엔터테인먼트의 작품들을 선보이는 <트로마 인 서울>이 8월 1일부터 14일까지 인디스페이스에서 개최된다고 알려드렸는데요. 이번엔 상영작들의 예고편 폭탄입니다.

상영작품은 총 6편이고요. 트로마 인 서울의 공식 웹사이트는 아래 주소입니다.

2008 TROMA in Seoul 공식 웹사이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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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독립/단편영화제가 많이 개최되고, 국제영화제에도 독립영화와 단편영화가 많이 상영되고 있으며,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가 설립되는 등 독립영화/단편영화를 상영하는 기회가 많이 늘어나는 요즈음, 외려 필요한 건 이런 것들이 아닐까?

한국힙합: 열정의 발자취 상세보기
김영대 지음 | 한울 펴냄
『한국힙합 | 열정의 발자취』. 이 책은 한국 힙합 음악과 그 문화에 대해 다룬 것이다. 저자들이 직접 뛰어다니며 뮤지션과 비보이, 레이블 종사자, 온라인 공동체에 이르기까지 한국 힙합에 연루된 수많은 이들과 이야기를 나눈 것을 바탕으로 하였다. 전반부에서는 1990년대 초반 랩 댄스에서부터 인디 씬까지 힙합 음악의 역사를 정리, 평가하였으며, 후반부에서는 비보이와 패션, 힙합 클럽에 이르는 현재 한국 힙합 문학의
오프더 레코드,인디 록 파일(문지스펙트럼:문화마당 14) 상세보기
장호연 외 지음 | 문학과지성사 펴냄
홍대 앞 라이브 클럽으로 상징되는 1990년대 인디 씬의 모습을 담은 책. 자신들만의 고유한 음악 스타일과 태도, 수용 맥락을 이야기함으로써 록의 다양한 모습과 한국 인디 씬의 현재를 안내했다.
날아라 밴드 뛰어라 인디 상세보기
김종휘 지음 | 해냄출판사 펴냄
감각적인 파워와 파격적인 스타일, 주류문화를 거부하는 언더그라운드 컬처의 모든 것을 담은 책. 언더그라운드 컬처의 메카, 신촌과 홍대의 인디 밴드들이 발산하는 유쾌한 젊음과 끼를 소개한 이 책은 클럽문화만이 갖는 색다른 매력을 밝히고 있다. 인디 레이블의 실험들과 언더그라운드에서만 느낄 수 있는 또 다른 문화를 엿보는 이 책은 신현준, 안이영노, 김종휘, 성기완, 문석이라는 짱짱한 언더문화 지킴이들이 썼다.
대한인디만세(한국 인디 음악 10년사)(CD 2장 포함) 상세보기
박준흠 지음 | 세미콜론 펴냄
한국 인디 음악 10년사를 정리한 <대한인디만세>. 1996년 드럭에서 발매된 첫 번째 인디 음반 'Our Nation'으로부터 지금까지 인디 음악이 걸어온 길을 기록한 책이다. 한순간 타오르고 이내 잠잠해진 인디 신의 초창기부터 이들과 동고동락을 함께한 한 중견 대중음악 평론가의 묵묵한 증언을 담고 있다. 저자는 아이돌 스타와 공중파 방송에 의존하는 주류 대중음악계는 이미 음악적으로 한계에 봉착했다고 주장하며, 인

인디 음악(독립 음악)의 경우 많지는 않지만, 음반 외에 인디 계열의 음악을 소개하는 책들이 꽤 있지만, 독립영화(인디 영화)는 어떨까?

한국독립영화협회가 발행한 계간 [독립영화], 전주국제영화제가 발행하는 [한국 단편영화의 쟁점들] 시리즈 등이 있지만, 포괄적으로 역사를 정리하고 대중들에게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하는 작펍은 부족해 보인다.

한국 단편영화의 이해 상세보기
문학산 지음 | 커뮤니케이션북스 펴냄
한국 단편영화의 특징과 쟁점을 논의한 안내서 <한국 단편영화의 이해>. 단편영화의 개념과 의미를 짚어보고, 태동기부터 현재까지 한국 단편영화의 역사를 살펴보면서 그 경향과 쟁점을 논의하였다. 또한 주요 작품 분석을 통해 한국 단편영화의 서사와 미학, 장르적인 특성을 고찰하고 있다. 부록에는 꼭 관람해야 할 단편영화 50편을 소개하였다.

게다가 이런 책들은 단편영화를 비평하는 책들이 아닌가? 독립영화라는 이름이 붙은 단행본은 챙피스럽게도 김수남 교수가 쓴 책 뿐.

한국독립영화(지식총서 165) 상세보기
김수남 지음 | 살림 펴냄
한국독립영화의 역사를 서술하며 그 정체성과 미학을 탐구하는 책. 일제강점기의 독립의식 발로에서부터 해방 후 서구 독립영화의 영향, 70ㆍ80년대 사회참여적인 경향, 90년대 개인의 대두에 이르기까지 각 시기별로 한국독립영화사의 흐름을 살펴보고 있다. 또한 독립영화로서 민중영화의 태동을 고찰하고, 서울단편영화제에서 수상한 몇 작품들을 소개하였다.

게다가 이 책의 경우, 한국에서 현재 진행형으로 독립영화를 하는 사람들과 다른 관점을 가진 학자가 쓴 글이기 때문에, 현재 진행형인 한국 독립영화를 이해하는데는 무리가 있다.

지금 독립영화 진영에 필요한 것은 만들어진 영화를 보러 오는 관객일테고, 관객을 늘여가기 위해서는 어느 시기 개봉하는 영화에 대한 적절하고 효울적인 마케팅도 필요하겠지만, 이와 함께 간과되지 말아야할 것은 영화들과 감독들을 친절하게 소개하여 독립영화 감상과 이해를 돕는 가이드 같은 책들이 아닐까?

뭐, 인디 음악 쪽에 관여하는 분들은 다른 생각을 가지고 계실지도 모르겠지만, 그리고 몇년만에 가물에 콩나듯 한 권 씩 나오는 것일 뿐인데 너무 과대 평가하는 것 아니냐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지만, 부러운 건 부러운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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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년간의 한국영화 제작 산업의 수익율 악화 등으로 인한 한국영화 산업 위기론이 대두되었고, 이에 대한 민간 차원의 대책과 영화진흥정책을 입안 수행하는 정부 차원의 대책들이 여러가지로 제안되고 토론되고 있습니다.

2008년 새 정부가 들어서고, 같은 해 영화진흥정책을 입안, 집행하는 영화진흥위원회 역시 새 위원장과 위원이 선임, 구성되었기 때문에 한국영화 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내기 위한 정책 방안들이 보다 새롭게 제출되고 토론될 것입니다.

지난 해 부터 이런 저런 토론회 자리나 대응책들을 토론하는 회의자리에 조금씩 참석하기도 했고, 많은 이야기들을 듣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영화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한국 영화산업의 위기에 대해 이런 저런 고민들을 해보기도 했습니다.

현재 한국영화 산업의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제안되고 집행되는 민간 혹은 정부 차원의 대책은 대체로 이런 것입니다.

먼저 민간 차원에서는 최근 몇년간 상승한 순제작비를 보다 효율적으로 입안 집행하자는 제작예산 합리화가 토론되고 추진되고 있으며, 과도한 P&A 비용 등으로 인한 총제작비 상승 역시도 제작 예산 합리화에 맞춰 보다 효율적인 방향으로 축소 집행하자는 합의가 도출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상영관 수익에 비해 DVD/비디오 등 이른 바 부가판권 시장이 붕괴되었기 때문에 이 부가판권 시장을 되살리기 위한 민간과 정부 차원의 대책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어 영화 저작권 보호를 위한 캠페인과 이른바 불법 콘텐츠에 대한 법적 물리적 대응이 집행되고 있으며, 불법 콘텐츠를 대신할 수 있는 합법적 콘텐츠 제공을 위한 서비스 역시 여러가지로 시도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부 정책 차원에서는 한국영화 제작산업 수익율 붕괴가 코스닥 상장 열풍 등으로 인한 과도한 제작 편수 증가와 이에 수반한 콘텐츠의 질적 하락에도 있지만, 몇 개의 메이저 펀드가 주도하는 투자현실에도 큰 원인이 있다고 판단, 영화 제작자의 보다 안정적인 기획 개발과 저작권 보호를 위한 중대형 펀드의 조성 등이 토론되고 있기도 합니다.

이 밖에도 많은 정책 대안들이 토론되고 있겠습니다만, 4기 영화진흥위원회는 현재의 위기 상황의 원인을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고, 해결책을 모색하려는 보다 다른 정책들을 준비하고 있는 듯 합니다. 물론 부가판권 시장의 정상화와 확대, 제작 산업의 효율화와 안정성 구축 등 이전 정책과 비슷한 맥락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새로운 정책 책임단위는 위기의 원인을 이전 정책 담당자들과는 다른 방향에서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정책들이 비슷한 정책들이라 하더라도 다른 모양새로 드러나게 될 듯 합니다.

아직 4기 영화진흥위원회의 정책 방향이 제출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보다 구체적인 이야기는 불가능하겠습니다만, 이전 위원회가 시행한 정책 방향에 대한 아쉬움과 새 위원회의 정책에서 고려되어야할 것들을 몇가지만 나열해 보려고 합니다.

한국영화 위기극복을 위한 영화진흥정책은 다음 세대를 위한 영화진흥정책이 되어야 한다.

먼저 한국영화 위기극복을 위한 정책의 기조는 현재 영화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정책이 아니라, 한국 영화의 다음 세대를 위한 진흥 정책이 되어야 합니다. 다르게 말하자면, 30대 이상의 현재 영화업계에 종사하는 사람을 위한 정책이라기 보다 10대, 20대 중 한국에서 영화를 만들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영화를 만들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어야 합니다.

조금 부연하자면, 단순히 영화 산업의 경기 부양을 위한 단기적인 처방이 아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단순한 '시장점유율 확대', '수익성 강화', '제작 합리화' 등 산업 중심의 사고나, '산업 진흥', '다양성 확보' 라는 이분법적 사고를 넘어서야 가능합니다.

현재 한국영화 산업의 위기는 수익율 악화로 인해 투자가 되지 않는, 그래서 제작 편수가 줄어드는데 있는 것이 아닙니다. 현재 한국영화 산업의 위기는 한국영화의 미래가 다음 세대가 자신의 영화를 만들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데 있습니다.

한국영화 제작 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합리화되었을 경우 1년의 적정한 제작편수가 60편 내외라면 그래서 산업 영화 60편만 만들어지는 세상이 된다면, 영화 제작은 선택받은 소수만이 참여가능한 것이 되어버립니다. 시장에서 성공한 승자만이 다음 영화의 제작 기회가 보장되는 승자독식의 구조가 안착되어버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한국영화 산업의 제작 편수가 100편이어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산업이 만들어내는 영화가 60편이 적정하다면, 산업 밖에서 더 다양한 영화(독립영화)들이 만들어 질 수 있어야 합니다. 독립영화를 만든 사람들 중 일부는 다시 산업 내로 들어가 산업 영화를 만드는 사람이 될 수도 있고, 또 누군가는 독립영화를 지속하며, 영화 문화를 다양하게 만드는 역할을 해낼 수도 있습니다.

독립영화는 단순히 영화문화의 다양성을 위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다음 세대가 영화를 만들 수 있도록 영화 제작의 높은 장벽을 뛰어넘지 않더라도 자신의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다음 세대를 위해서도 산업 밖의 독립적 영화 제작-배급 시스템을 튼튼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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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HOW must go on!

2008/07/15 14:08

바야흐로 여름입니다. 6월 말부터 시작된 장마로 인해 비도 자주 오고 습도도 높아서 괜스레 짜증이 많이 나는 그런 날들입니다. 게다가 7월 초순임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열대야가 시작되고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내려지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가 실감되는 순간들입니다. 날씨 말고도 짜증나고 화도 나고 가끔은 식욕을 잃어버리게 하는 어이없는 일들이 너무나 많은 하루하루인데, 날씨까지 사람을 힘들게 하니 이것 참 낭패가 아닐 수 없습니다.

세상은 안전한 먹을거리와 민주적인 공화국에 대한 갈망으로 가득하지만, 영화판은 흥행시즌을 맞이하여 ‘박스오피스’로 통칭되는 여름 리그를 펼치고 있습니다. 한쪽에서는 <아이언맨>을 시작으로 <인디아나 존스>, <쿵푸팬더>, <다크 나이트> 등으로 이어지는 블록버스터들로 관객을 유혹하고, 다른 한쪽은 위기 운운하며 <강철중>, <놈놈놈>, <님은 먼 곳에> 등으로 이어지는 영화들로 관객들을 유혹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쪽들 역시 나름대로 연합전선을 꾸려 관객들을 만나고자 애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리그 안에서 인디스페이스 역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관객들을 만나고자 애쓰고 있습니다.

애쓰는 과정에서 몇 가지 의문들에 맞닥뜨리게 되었습니다. “세상이 광장에 나선 순간, 영화관이라는 폐쇄된 공간의 의미는 무엇이며, 이 공간에서 무엇을 나눌 수 있을까?”, (영화 <강철중>의 메인 카피가 말해주듯) “‘쎈 놈만 살아남’는 승자독식의 리그에서 인디스페이스는 무엇을 나눌 것이며, 그것은 어떤 지향 속에서 출발하는 것일까?”.

주류 영화 산업과는 다른 방식으로 세상과 호흡하려는 독립영화 상영관이 때마다 어떻게 대중과 호흡할 것인지에 대해 아직 인디스페이스는 여러 가지 해답을 가지고 있지는 못합니다. 답을 찾는 노력은 아마도 인디스페이스의 프로그래밍을 하는 순간 마다 반복될 수밖에 없는지도 모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The show must go on!’. 현재 인디스페이스가 가진 나름의 방법으로 전진하겠습니다.

7월 인디스페이스는 김광호 감독의 <궤도>를 개봉 지원 작품으로 선보입니다. 미디어에서는 이 영화가 제작된 곳과 연출자의 배경에 깊은 관심을 보이지만 영화 자체로도 흥미로운 작품입니다. 가속도로 치닫는 자본의 속도에 무심한 영화의 호흡과 힘주어 발언하지 않는 영화의 침묵은 최근 한국 영화들에서 보기 힘든 미덕입니다.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하고 과잉된 이미지들과 이를 쏟아내는 가속도의 세상에서 잠시 벗어나고 싶은 분들께는 강력 추천합니다. 그리고 7월 말부터 8월중순까지 ‘인디 파르페’와 ‘트로마 인 서울’, 두 개의 기획전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 두 기획전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소식지에서 풀어내겠습니다.)

광장의 촛불들을 바라보며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됩니다. 많은 분들처럼 희망을 느끼기도 하고, 미안함과 부채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리고 세상의 변화에 민감하지 못한 스스로에 대해 자괴감과 무기력함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다시 한 번 ‘The show must go on!’.

INDIE SPACE on PAper 2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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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영화공장' 트로마가 서울(과 부산)에 옵니다.
올 여름, 세르지오 레오네 영화도, 할 하틀리 영화도 서울에 옵니다만, 로이드 카우프만도 옵니다.

정말 폼나게 옵니다.

2008년 8월 1일부터 14일까지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로 옵니다.
간지 작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