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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올리네요.
뭔가 좀 긴 글을 쓰고 싶어졌달까요?

그동안 미투데이나 트위터에만 열심히(?) 글을 올렸는데, 너무 그쪽 세계에만 함몰되고 있는 것 같아 다시 블로그에 글을 좀 올려보려고 합니다.

트위터( http://twitter.com ) 이용하시나요? 요즘 단문 SNS 서비스가 유행인데요. 저도 트위터 계정이 있습니다.

http://twitter.com/amenic_tweet

입니다. 팔로우 해주세요. :)

그리고 최근
독립영화 배급지원센터의 활동을 재개 하면서 만든 계정이 있어서 알려드립니다.

http://twitter.com/indie_kr

이 트위터는 독립영화 뉴스클리핑을 목적으로 개설하였습니다.

각종 미디어에 보도되는 독립영화 뉴스들을 모아서 알려드릴 계획입니다.

독립영화 뉴스클리핑 트위터의 경우 현재는 무 리플라이, 무 팔로 정책을 가지고 있어 소통이 안되는 문제가 있습니다만, 트위터 하시는 분들, 독립영화 소식을 접하고 싶으시다면 팔로우 해주셔도 좋겠습니다.

근데 뉴스클리핑 트윗을 계속 무 리플라이, 무 팔로우로 가는 게 좋을지 고민입니다.
일단 당분간은 그냥 갈 계획입니다.
두 트윗 계정을 다 제대로 관리할 여력은 없으니까요.

블로그에서도 자주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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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수집.

2008/07/10 20:14
최근 취미 중에 하나는 무언가를 수집하는 일입니다. 수집 취미는 개인의 성실한 노력이 필요한 일이기도 하지만, 소비를 미덕으로, 감성으로 파악하는 지금 같은 시절의 수집 취미에는 돈이 필요합니다.

제가 수집하는 것에는 이것저것이 있습니다만, 가장 돈을 많이 들이는 것은 단연 책입니다.
돈이 없던 어린 시절에는 공립 도서관을 순회하며 보고 싶은 책을 찾아 읽었고, 출판/판매 시기가 정해져 있는 잡지만 수집했습니다만, 단행본도 절판(!)되어 어느 순간에는 쉽게 구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조금씩 책 수집에 몰두해 왔습니다.

활동 근거지를 대구에서 서울로 옮기면서 공립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는 것이 불가능했던 것도
책 수집에 몰두하게 된 또 하나의 계기이기도 합니다. 주민등록 상 서울이 주소지가 아니면 공립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는 것은 불가능한 일인데다, 책빌리러 다닐만큼 그렇게 서울 지리를잘 아는 것도 아니라서, 보고 싶은 책이 생기거나 소비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경우 몇 권씩 책을 구입했습니다. 최근에는 그나마 경제 사정이 좋아졌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으로 구입을 통한 책 수집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열심히 책을 구입하고, 사무실에 택배가 배달되어 오기 때문에 책을 열심히 읽는 사람으로 오해하는 사람이 있는 것도 같기에 고백합니다. 저는 수집을 하는 것이지 산 책들을 다 읽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아무 책이나 닥치는대로 수집하지는 않습니다. 일단 소설책은 수집하지 않습니다. 예전만큼 잘 읽지도 않습니다. 수집의 대상은 그때 그때 관심사에 의해 정해집니다.

"책은 수집에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읽어야 의미가 있는 것이다"라고 일갈하시는 분들. 맞습니다. 그 말씀이 다 맞습니다. 부정하지 않습니다. 저도 사실은 읽으려고 구매하는 것입니다. 다만, 사는 속도가 읽는 속도보다 빠르고, 책 한권을 꾸준히 읽어내고 다음 책을 읽어내지 못할 뿐입니다.

그리고 언젠가 하는 일 없는 자기 개발의 시간이 오면, 열심히 읽을 겁니다. 수입이 있을 때 수입이 없을 시절을 준비하는 일종의 보험같은 것입니다. 정작 읽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을 때, 책이 절판되면 어쩌나요? 미리 미리 구해 놓아야지요. 정작 읽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을 때, 책 살 돈도 없으면 어쩌나요? 미리 미리 구해 놓아야지요. 이게 책 수집의 이유라니까요.

[최근에 읽고 있는 혹은 읽다가 만 책들]
세계공화국으로 (가라타니 고진 콜렉션 1) 상세보기
가라타니 고진 지음 | 펴냄
일본을 대표하는 비평가이자 사상가인 가라타니 고진의 공산당 선언! 『세계공화국으로』는 <자본주의=민족(네이션)=국가>에 대한 비판과 극복이라는 실천적 통로를 찾고 있는 일본의 유명 사상가 가라타니 고진의 최신작이다. 2001년『트랜스크리틱』에서 칸트나 마르크스의 가능성을 그들의 텍스트 독해를 통해 제시하였던 그가 이번에는 그것을 비판적으로 넘어서려는 독창적 작업을 시도하였다. 저자는 마르크스주의
참여군중 상세보기
하워드 라인골드 지음 | 황금가지 펴냄
핸드폰, PDA, 인터넷 등 네트워크 기술을 바탕으로 연대하여 움직이는 참여 군중은 기존의 미디어를 거부하며 인터넷 방송국과 웹진을 만들고,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이용하여 관심사를 교환하고 토론한다. 무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친구나 연인을 만들기도 하고, 움직이면서 업무를 본다. 또 한국에서처럼 대통령을 선출하는 데 결정적 힘을 작용하기도 한다. 이 책은 이러한 참여군중이 등장하게 된 계기와 원리를 상세히 설명하
상상에 숨을 불어넣다 상세보기
오노 고세이 지음 | 나비장책 펴냄
애니메이션 거장의 미장센을 엿보다! 『상상에 숨을 불어넣다』는 애니메이션에 평생을 바친 사람들의 이야기로, 5명의 거장은 저마다의 목소리로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자신의 애니메이션을 편안한 어조로 이야기한다. 세계 애니메이션의 거장의 생각과 촬영기법, 음악과 배경, 연출기법 등의 창작론은 물론 그들에게 영향을 준 작가와 화가, 사상을 엿볼 수 있다. 이 책에서는 5명의 거장이 움직이지 않는 그림과 사물에 숨
삶으로서의 은유(수정판) 상세보기
G.레이코프 지음 | 박이정 펴냄
인지언어학 분야의 고전 <삶으로서의 은유>. 1981년에 처음 출간되었으며 지난 2003년에 새로운 수정판이 발간되었다. 저자들은 이 수정판에 지난 20여 년 동안 이 책이 제시하였던 은유 이론이 다양한 영역에서 미친 영향을 포괄적으로 정리한 40여 쪽에 달하는 새로운 후기를 추가하였다. 관련된 지적 상황의 변화를 개괄적으로 서술하고 있으며, 그동안 자신들의 부분적인 이론 변화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언급하였다. 이
아우또노미아 상세보기
조정환 지음 | 갈무리 펴냄
제국의 통제와 온 몸으로 싸우며 21세기 인류의 대안적 삶을 고민해온 안또니오 네그리의 삶과 사상에 대한 연구서. '아우또노미아'(자율)이라는 한마디 말로 요약될 수 있는 삶을 살아온 네그리는 자율적 운동들의 면면한 흐름을 끊임없이 주목하면서 그 운동의 구성과 재구성의 고비고비마다 운동의 전진을 위한 이론적 개념화를 시도하고 정치적 제안을 내놓았다. 이 책은 전 세계의 자율적 운동들을 1917년 혁명과 구별되는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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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amenic(들) 1.

2008/04/06 12:20

온라인 상의 아이덴티티로 쓰는 amenic. 가끔씩 사람들이 무슨 뜻인지 묻습니다만, 제대로 대답해주지는 않습니다. 사전을 찾아봐도 없는 단어라 무슨 뜻인지 한번에 짐작하기란 쉽지 않겠지요. 제대로 대답해주지 않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설명을 하고 나면, 너무 재미가 없어지기 때문이라고나 할까요. 더 솔직하게는 제대로 대답하면 '에잇 그게 뭐야'라고 반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아이디 자체가 되려 우스워져 버리기 때문이랍니다.

각설하고 쉽게 접할 수 없는 단어이긴 하지만 세상엔 amenic(들)이 생각보다 많이 널려있습니다. 사전에 없는 단어지만 이 단어를 만들어 쓰는 사람은 저 뿐만이 아니랍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발견한 세상의 amenic(들)입니다.

IMDb를 검색하면 amenic이란 단어가 들어간 영화가 <Amenic - Entre o Discurso e a Prática>와 <Amour amenic>, 이렇게 두 편이 검색됩니다. 앞의 영화는 1984년 브라질에서 만들어진 장편영화고, 뒤의 영화는 2000년에 이탈리아에서 만들어진 단편영화네요.

먼저 만들어진 장편영화 <Amenic - Entre o Discurso e a Prática>의 감독은 Fernando Silva입니다. 프로덕션 매니저로 참여한 영화가 몇 편 있긴 하나, 연출작품은 이 영화 한 편 뿐이네요. 이 영화의 제목을 번역하자면 <Amenic - 담론과 실천 사이> 정도가 되겠네요. 꽤 멋진데요. 영화감독 커플의 이념적인 갈등을 그린 영화라고 하는데요, 대충 짐작컨데 영화를 만드는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인듯 하네요. <Amour amenic>는 두 명의 감독이 함께 연출한 단편영화입니다. 공공장소에서의 관음증이 로맨스로 변하는 이야기라는데 8분 정도되는 영화지만, 어떤 내용일지 짐작이 갈듯말듯 합니다. 사뭇 궁금한 플롯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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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re a Lady

Lars Von Trier & The Idiot All Stars




라스 폰 트리에의 영화 <백치들> 프로모션용으로 제작된 싱글음반에 수록된 라스 폰 트리에의 노래.
덴마크에서 얼마나 잘나가는 감독인지 확인해보지 않았으나, 자기 얼굴을 팔아서 홍보할 수 있을 정도라면 뭐...

소싯적 매우 좋아했던 감독인데.  목소리도 괜찮다는..
혹시 <백치들>의 음악이 듣고 싶으신 분이 있으시면, 분양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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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618호에 주의를 기울여 볼만한 기사가 하나 났네요. 바로 "[쟁점]영화 보려면 서명운동 필요한 세상?-메이저 배급시스템서 밀려난 <기담>, <리턴> 지키러 직접 나선 관객"이란 기사입니다. 기사 내용을 보강해서 정리해 보자면 요는 이런 겁니다.

2007년 여름 시즌 극장가가 전반기인 7월에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들-<스파이더맨 3>, <캐러비안의 해적 - 세상 끝에서>, <슈렉 3>, <트랜스포머>, <다이하드 4.0>,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등 - 이 스크린을 과다 점유하는 독과점 현상을 보이더니, 8월에는 <화려한 휴가>와 <디워> 같은 한국산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스크린을 과다 점유하는 독과점 현상을 보여 <기담>, <리턴> 같은 상업영화임에도 불구하고 규모가 작은 영화들이 개봉 며칠만에 스크린이 축소되고 그나마 있는 스크린 조차 교차상영으로 밀려, 관객들이 영화를 볼 수 있는 정당한 기회를 뺏기고 있다. 그래서 관객들이 보고 싶은 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직접 인터넷 포털 사이트 네티즌 청원란 등을 활용해 상영을 보장하는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이 '영화 소비자 운동'이라 불릴만한 움직임은 독과점 욕망에 사로잡힌 영화산업에 경종을 울리는 사례이나 현재 영화 산업의 어두운 면을 보여주는 것이다.


사실 같은 상업영화임에도 불구하고 거대상업영화/블록버스터에 밀려 온당한 상영 기회를 보장받지 못하는 영화들이 있었던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한국영화산업에 메이저 배급사가 존재하지 않았던 시절, 혹은 더 거슬러 올라가면 미국 영화 직접 배급이 가능하게 되었던 시절에도 거대 상업영화에 의해 작은 규모의 상업영화가 시장에서 밀려나곤 했습니다.

이런 불공정 경쟁 구도가 "할리우드 직배 블록버스터 영화 Vs. 한국 상업 영화"의 구도였던 시절에 절실했던 것이 바로 스크린쿼터제도였지요. 그러나 시네마서비스, CJ엔터테인먼트, 쇼박스 같은 수직계열화에 일정하게 성공한 한국산 메이저 투자배급사가 등장한 이후 불공정 경쟁 구도는 변화하게 됩니다.

2004년 강제규필름 제작, 쇼박스 배급의 <태극기 휘날리며>, 2005년 진인사필름 제작, CJ엔터테인먼트 배급의 <태풍>, 2006년 KnJ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고 CJ엔터테인먼트가 배급한 <한반도>, 그리고 2006년 청어람이 제작하고 쇼박스가 배급한 <괴물>이 전체 스크린의 30~40%에 달하는 스크린을 점유하면서 수직계열화에 성공한 메이저 배급사의 위력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이 때부터 시장의 불공정 경쟁 구도는 일정하게 "거대예산 블록버스터 영화 Vs. 중소규모 상업 영화"로 변화하였습니다.

자본의 무한 이익 증식이 유일무이한 목표가 된 영화 상영 시장에서 아무런 규제도 없다면 되는 영화에 올인하는 이런 스크린독과점 현상(혹은 독점 현상)은 더욱 가속화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스크린 독과점을 규제할 수 있는 정책적 장치가 필요합니다.

기사에 등장한 <기담>과 <리턴>의 사례는 스크린 독과점 논쟁의 희생양이 저예산영화/예술영화/독립영화만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건강한 시장을 위해서는 1등에만 올인하는 것이 아니라 5등, 6등을 하는 영화들에게도 일정한 시장에서의 자리를 보장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2006년 <괴물>의 스크린 독과점 논란이 일었을 때 민주노동당 천영세 의원은 시장에서 복합상영관의 과다한 영향력을 제어하기 위한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관한 법률일부개정법률안을 2006년 11월 20일 발의한 바 있습니다. 이 법률안은 다음과 같은 세가지를 주요 내용으로 합니다.


가. 복합상영관을 영화상영관 중 동일한 장소 내지 시설에서 대통령령이 정하는 일정한 수 이상의 상영관을 가진 영화상영관으로 정의함(안 제2조제11호의2 신설).

나. 문화다양성 확보를 위하여 현행 전용상영관을 대안상영관으로 명칭을 바꾸고, 대통령이 정하는 복합상영관 경영자는 1개 이상의 상영관을 대안상영관으로 운영하도록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함(안 제38조).

다. 복합상영관 경영자는 복합상영관에서 동시에 상영하는 영화 중 어느 하나의 영화가 대통령령이 정하는 일정한 비율 이상을 점유할 수 없도록 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함(안 제38조의2 신설 등).


이 중 세번째가 바로 스크린 점유율 제한이라고 부르는 멀티플렉스의 독과점 규제 정책입니다. 발의는 되었으나 아직 개정으로 이어지진 못한 이 개정법률안은 몇 개의 영화에 스크린을 몰아주는 현재의 상영 환경을 변화시킬 수 있을만합니다.

좀 더 나가 이야기를 해보자면, 한 편의 영화가 일정한 비율 이상의 스크린을 점유할 수 있는 스크린 점유율 제한 역시 일정한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 편의 영화의 점유율 한계를 30%로 설정한다면 3편의 30%영화의 시장 독과점을 막을 수 없게 되는 것이지요. 2007년 현재 처럼 <디워>, <화려한 휴가>, 그리고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 <만남의 광장> 같은 몇 편의 영화가 스크린을 점유하는 현상을 제어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시장 내에서 만들어지는 다양한 영화들의 장기 상영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상영 시장 정책이 고려될 필요가 있습니다. <괴물>의 스크린 독과점 논란이 한창이던 2006년 8월, "영화 산업의 상영 시장 독과점 욕망을 규제하라! - 한국 영화 상영 시장의 ‘문화 다양성’ 확보를 위한 제언"이라는 글을 통해 "상영 영화 쿼터제" 도입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상영 영화 쿼터제는 독과점 우려가 있는 멀티플렉스 극장을 대상으로 일정한 비율 이상의 영화를 의무적으로 상영토록 하는 정책입니다. 이를테면 전체 시장 점유율이 일정 비율 이상인 멀티플렉스 체인이나 멀티플렉스 체인은 아니나 해당 지역 내에서 독점적 지위를 가진 멀티플렉스에 한 해 일정 비율 이상의 영화를 의무적으로 상영토록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70%의 상영 영화 쿼터제를 도입한다면 10개의 스크린이 있는 멀티플렉스에서는 7편의 영화를, 60%의 쿼터제를 도입한다면 6편의 영화를 의무적으로 상영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 경우 하나의 영화의 점유율을 제한하는 정책보다 다양한 영화의 상영이 가능할 수 있으며, 시장 내에 상영되는 영화에게 현재보다는 다양한 상영의 기회가 제공될 것입니다.

하지만, 상영영화쿼터제는 보기에 따라서 스크린 점유율 제한 보다 더욱 강력한 규제 정책으로 시장의 환영을 받지 못할 우려가 있다고 하더군요. 상영영화 쿼터제를 주장했던 지난 여름 너무 강력한 규제책이란 면박을 좀 받았습니다. 흐흐. 뭐 독립영화 하는 사람이 영화 산업에 대해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도 별로라 더 이상 이야기는 하지 않았지만, 상영 영화 쿼터제가 입안된다면 보다 다양한 영화의 상영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텐데 하는 생각은 여전히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스크린 점유율 제한이든, 상영 영화 쿼터제이든 이런 정책들로만 현재의 왜곡된 상영 시장을 바로 잡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그것은 바로 '교차 상영'이라는 부적절한 상영 시간 배치 때문입니다. 10개의 스크린을 가진 멀티플렉스가 10개의 영화를 상영하긴 하나 소수의 영화에게 상영 스크린이 집중되고 몇 편의 영화에겐 좌석수가 적은 한 개 정도의 스크린에서 1~2회의, 그것도 관람이 용이하지 않은 시간에만 상영 기회를 제공하는 교차 상영 시스템이 지속된다면, 상영은 하나 관람이 쉽지 않아 집니다. 멀티플렉스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유연화된 상영 시간 배치', 혹은 '영화 상영의 유연화 현상'이라고 부를 만한 이 상영 방식이 고수된다면 다양한 영화를 상영함에도 불구하고 상영되는 영화들에게 불이익이 돌아가는 불공정한 양태가 지속될 수 있습니다.

교차 상영은 짧은 기간 동안 다양한 영화의 상영이 필요한 영화제나, 시네마테크, 아트하우스 극장 등에서 다양한 영화의 상영을 위해 불가피하게 선택되어야할 상영 시간 배치 방식이지 일부 영화의 이윤 창출을 목적으로 선택되어서는 곤란할 것입니다. '교차 상영'의 부정적 영향을 상쇄시킬 수 있을 때에야 상영 영화의 다양성, 관객들의 다양한 영화 관람이 가능해 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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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7일, [필름에 관한 짧은 사랑]이라는 영화 잡지를 소개해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6월 27일 발행된 6호까지 말그대로 맨땅에 헤딩하는 자세로 발간되었던 이 잡지가 8월 16일에 발행되는 7호부터 후원자를 얻어 안정적으로 발간되게 되었다네요. 좋고 흐뭇한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렵게 500부를 발행하던 것이 이제 2,000부를 발행하고 배포처가 늘어나게 되었다는군요. 그리고 후원에 힘입어 지난 7월에는 새로운 필자도 충원되었나 봅니다.

○ 필사 새 식구를 찾습니다.
○ 필사에게 집이 생겼습니다.

[필름에 관한 짧은 사랑]을 후원하는 곳은 KT&G 상상마당입니다.
상상마당 홈페이지의 단편영화 섹션 안에 있는 씨네토크라는 코너 안에 [필름에 관한 짧은 사랑]의 고정코너도 만들어졌고, 6호까지의 기사가 보기 좋게 업데이트 되어 있습니다.

★ KT&G 상상마당 단편영화 시네토크 내 필름에 관한 짧은 사랑 바로 가기

단편영화, 독립영화에 대한 지원이라고 하면 흔히 제작지원, 혹은 온라인 상영 지원(그것도 홍보를 가장한 무료 상영)이 대부분이었는데, 상상마당이 [필름에 관한 짧은 사랑]을 지원한다니 참 괜찮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오래전부터 단편영화 제작지원을 해온 상상마당의 지원이 언제 좀 더 다채로와 질까했는데, 장편독립영화 <은하해방전선>에 대한 투자부터 [필름에 관한 짧은 사랑]에 대한 지원까지 폭이 넓어지는 것 같아 긍정적입니다.
KT&G 상상마당 영화 지원의 방향에 대한 여러 조언들이 있었던 까닭이겠지만, 또 이런 조언들을 긍정적으로 수용한 역할도 무시 못할 것이겠지요.

[필름에 관한 짧은 사랑]이 꿈꾸는 여러가지 것들이 이런 저런 지원들에 힘입어 보다 힘있게 추진되기를 기대합니다.

[필름에 관한 짧은 사랑]의 편집장인 이도훈 군의 블로그에 갔더니, 필사를 소개하는 글이 영화웹진 네오 이마주에 게재되었다네요. 한번 읽어보시는 것도 좋겠지요?

○ 영화와 짝사랑에 빠진, 낙원상가 키드이야기 (네오 이마주)

사족입니다만, 후원하겠다고 해놓고선 한번밖에 후원하지 못해 괜히 미안하기도 하고 언제 우리네 곳간에서 인심이 날 수 있을지 좀 착찹하기도 합니다. 음흠. 왜 우리네는 돈이 없을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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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수지에서 건진 치타 블로그 : http://blog.naver.com/chita2007

2007년 하반기 독립장편영화 개봉 소식을 전하며 <저수지에서 건진 치타> 개봉 소식과 블로그를 알려드린 적이 있습니다. 오늘은 <저수지에서 건진 치타>에 관한 또하나의 별로 안따끈따끈한 소식을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바로 바로 바로, <저수지에서 건진 치타> 후원단 모집 소식입니다.
<저수지에서 건친 치타>는 HD로 만들어진 디지털영화입니다만, 개봉시에는 디지털 상영 외 필름 상영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필름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키네스코핑 작업이 진행되어야 하는데요. 사실 이 키네스코핑 작업이 돈이 한두푼 들어가는 일이 아니랍니다. 그리하야, 키네스코핑 작업을 위한 필름 후원단을 모집하고 있는데요. 이른바 영화 후반작업 후원이 되겠습니다.

필름에 대한 후원이라는 구체적인 건이 있긴 하지만, 독립장편영화가 관객들을 더 많이 만나는데 필요한 후반작업을 지원하는 것은 바로 <저수지에서 건친 치타>를 후원하는 일이 되겠지요.

자, 우리 모두 저수지에서 건진 '치타'의 타잔이 되어 봅시다.

~~~ 아~



후원방법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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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

2007/08/01 05:47
와. 벌써 8월 1일 5시가 넘었어요.
TV에선 벌써 새 아침을 알리는 뉴스를 하고, 이제 곧 있으면 날이 밝아오겠지요.
8월의 첫쨋날입니다.
나는 오늘도 이런 저런 일을 핑계로 술을 마시고 늦게 들어왔어요.
일이야기도 하고, 사람들도 만나고, 괜히 이런 것이 내가 이 일을 하는 맛이다라고 생각도해 보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아직은 내가 앞으로도 이러고 살아야 하는가를 되물어봅니다.
당신 말대로 나는 이런 생각을 하는 나는 예전의 나랑 너무 다르지요.
이만큼 해왔으면 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자꾸 드니까요.

흐흣. 오늘도 일 이야기, 내 이야기를 먼저 해버렸네요.
그냥 너무 답답해서요. 뭐 그런거지요.

새해가 떠 오르면, 또 새로운 하루가 시작되겠지요.
새해가 새해처럼 느껴지는 날, 그게 오늘이네요.

어느 날엔가 당신은 나의 오아시스라는 메시지를 보낸 적이 있지요?
한달 쯤 전이었을텐데. 정말 당신은 나의 오아시스에요.
내 인생이 사막이라 목이 말라 필요한 오아시스.
그렇다고 목이 마르고, 지표가 보이지 않아 자꾸 돌아가고 싶은 오아시스만은 아니랍니다.

솔직히 더 어딘가를 찾기 보다는 그저 머무르고 싶은 오아시스이기도 해요.
그게 나쁜 건 아니잖아요. 위로가 되는 것이니까요. 위로 받고 싶으니까요.
하지만, 그런 오아시스만은 아니에요.
새 힘을 얻고, 다시 길을 찾아 나설 힘을 주는 그런 오아시스이기도 해요.
어느날 이 오아시스가 사막을 없앨 날도 오지 않겠어요?

에고. 자꾸 신세한탄할 생각만 나네요.
여전히 맘에 여유가 없나 봐요.
일들을 생각하면 한숨이 슬며시 쉬어지니까요.

뭐. 어떻게 되겠지요. 음. 재미없는 이야기만 자꾸 나올려고 하네요.
자고 나면, 새로운 활력을 얻는 하루가 되길 바래요.
위로가 되어주어서 고마워요.
잘 태어났어요. 사랑해요.

p.s. 내가 미안하다고 말하는 건. 정말 미안하기 때문이에요.
나 미안하다는 말 쉽게 하는 사람이 아니거든요.
내가 미안하다고 말하는 것. 싫겠지만, 음.
뭐라고 더 내가 왜 미안하다는 이야기를 하는지 쓰고 싶지만 멈출게요.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서는 미안하다고 말하지 않는 것이라는 센티멘탈한 영화의 대사를 떠올려 봅니다.
미안할 짓을 하지 않는 것이 우선일테고. 그 다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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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기업에 맞선 착한 소비!

나쁜 기업 이랜드에 대한 불매운동에 동참합니다.
이놈의 나쁜 기업이 가진 레이블도 많네요. 흐아.

여러분도 많이 동참해 주세요.
지금껏 갈일이 별로 없기도 했지만, 앞으로도 안갈테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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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에 반대합니다!
리본을 같이 달아요!

이랜드에 반대합니다. 리본을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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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12일부터 1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개최되네요.
지난 6월 19일 기자회견을 갖고 영화제의 프로그램과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을 한 모양입니다.

나에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여전히 愛보다는 憎이 느껴지는 영화제입니다.
2005년 12월의 만행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고, 다만 이장호 집행위원장에서 한상준 집행위원장으로, 그리고 프로그래머들과 사무국 책임자가 바뀌었을 뿐이지요. 김홍준 전 집행위원장이나, 김영덕, 김도혜 전 프로그래머 등 스탭들의 명예는 여전히 회복되지 못했죠.

방금 [FILM2.0]의 온라인 기사를 보다가 '욱!' 했습니다.
지난 해부터 영화단체들이 사실상 PiFan에 대한 보이콧을 철회(!)했다고 기사들을 써대더니, 올해는 아예 보이콧이 완전 철회되었고, 영화제가 정상적으로 열리는 것인양 기사를 써댔네요.

냉정하게 말하자면, PiFan에 대한 영화단체들의 보이콧은 여전히 철회되지 않았습니다. 2006년 6월 30일자 성명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대한 우리의 입장"의 문제들은 앞서 언급한대로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시간이 해결해 준 망각 탓에 보이콧이 완전 철회된 듯해 보일 뿐인 것이지요. 그런데 이걸 아예 무시하고 공식화하는 [FILM2.0]은 무슨 의도가 있는 걸까나요? 좀 꼴보기 싫네요.

올해도 PiFan엔 가지 않습니다. 공식적으로 갈 계획은 없습니다. 다만, 영화제가 잘 되고 있는지 확인은 하고 싶기에 3년만에 방문을 해볼까 싶기도 합니다. 여전히 부천시는 책임질 생각이 없고, 그렇기 때문에 한상준 집행위원장이든, 신임 프로그래머들이든 전 집행위원장과 스탭들의 명예 회복을 위한 액션을 취하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겠지요. 그렇기에 대놓고 공개적으로 사과는 못하지만, 영화제를 정상적으로 되돌리려고 노력한다면, 자율성을 회복하고, 영화제를 시장의 것에서 시민과 영화관객들의 것으로 되돌리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인다면 그때에야 보이콧 철회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겠지요. 그래서 올해는 하루라도 시간이 된다면 비공식적으로 가보고 싶네요.

뭐 바쁠 것 같고, 애정이 없어졌기 때문에 여전히 안갈지도 모르겠습니다. 간다면 책임감이 60% 이상이겠지요. 결자해지라고 벌인 놈이 풀어야 한다고 혼자 생각하는 것이니까요. 뭐. 누가 알아주는 건 아닙니다만. 크.

올해 PiFan을 가실 분들, 많이 계시겠지요. 가지 말라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냥 마냥 즐기지만 마시고, PiFan이 다시 한번 파행을 겪지 않도록, 파행의 불씨를 완전히 없애버리도록 노력하기를 PiFan에 요구해 주셨으면 합니다. 망각하지 않도록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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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5월 31일, 독립장편영화 쇼케이스가 시작됩니다.

한국독립영화협회에서 지난 총회를 통해 새로 구성한 프로듀서분과는 독립장편영화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독립장편영화 쇼케이스]를 2007년 5월부터 시작합니다. [독립장편영화 쇼케이스]는 제작이 완료된 후, 영화제 등을 통해 선보인 독립장편영화들이 꽤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봉 상영에 이르지 못하는 문제들을 해소하기 위한 작은 노력입니다.

[독립장편영화 쇼케이스]는 월 1회 시사형태로 진행되며, 오픈된 대중적 상영회라기 보다는 독립장편영화의 극장 개봉과 더 많은 관객들을 만나기 위한 (준)전문가 대상 상영회로 진행됩니다.

관객에게 영화를 선보이는 상영이라기 보다는 독립장편영화 활성화를 위해 독립영화 제작자들과 영화의 제작 경험 등을 공유하고, 완성된 영화를 함께 본 후 어떻게 이 영화가 관객들을 만나나갈 수 있을지에 대해 제작자, 기자, 평론가 그리고 관객들이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독립장편영화 쇼케이스]에서는 는 영화 상영과 함께, 영화 프로듀서와 감독의 제작 사례 발표와 토론이 진행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첫번째 [독립장편영화 쇼케이스]에서 상영되는 작품은 양해훈 감독의 장편영화 <저수지에 건진 치타>와 단편영화 <친애하는 로제타>, 2편입니다.

<저수지에서 건진 치타>는 2006년 영화진흥위원회 독립장편영화 제작지원작이며, 서울독립영화제2006에서 첫 상영되었으며, 2007년 전주국제영화제인디포럼2007에서 소개되어 많은 관객들의 지지를 받은 작품입니다. 그리고 함께 상영되는 <친애하는 로제타>는 2007년 칸영화제와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양해훈 감독의 신작 단편입니다.

이번 [독립장편영화 쇼케이스]는 최근 활발한 제작 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양해훈 감독의 작품들을 2개나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이자, 한국 독립장편영화의 현 단계를 점검하고 토론할 수 있는 기회이고, 저예산 HD영화 제작의 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참여 신청은 독립영화 제작배급사 인디스토리네이버 카페 인디스토리 이야기와 영화웹진 네오이마주, 독립영화 스터디 모임 해피 투게더 독립영화 등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2007년 5월 독립장편영화 쇼케이스]

일시 : 2007. 05. 31. 목. 20:00
장소 : 광화문 미로 스페이스  (미로스페이스 네이버 관객 카페 바로가기)
상영작품 : <저수지에서 건진 치타>, <친애하는 로제타> 2편
               ※ <저수지에서 건진 치타> 공식 블로그 바로 가기
               ※ <저수지에서 건진 치타> 네이버 영화정보
               ※ <친애하는 로제타> 네이버 영화 정보

주최 : 한국독립영화협회
주관 : 한국독립영화협회 프로듀서분과
후원 : 서울영상위원회, 미로 스페이스, 인디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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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흠, 소개가 많이 늦었습니다만 지난 5월 16일 진보넷에서 메타 블로그 서비스인 풀로그를 오픈하였답니다.

이미 진보 불로그를 통해 '진보적 온라인 네트워크'(?)의 진전을 보여준 진보넷에서 준비하는 메타 블로그 서비스라 어떤 모양새일지 궁금했는데, 풋풋하고 재기발랄한 모습으로 등장(!)했네요.

잠 안자고 블로그에 붐바도 달아보고 이런 저런 스킨편집을 시도하던 중 며칠전 풀로그에서 배너를 달아달라는 공지글을 보고 배너달기를 시도했다가 성공하지 못했던 것이 생각나, 스킨 편집을 해 보는 김에 풀로그 배너 달기 시도, 멋지게 성공했답니다.

배너 달기를 성공한 김에 달군님 블로그에서 플래시 이미지도 훔쳐오고, 여기에 몇자 보태서 풀로그 홍보 포스팅을 합니다.

메타 블로그를 활용하시는 분들! 풀로그를 한 번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떨까나요?

풀로그 바로가기



[광고] 풀로그 배너를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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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포럼2007 폐막식에서 상영되었던 로이 오비슨의 "독립영화 예찬"입니다.
반짝이는 감각의 윤성호 감독이 어레인지한 버전입니다.

원래는 개막을 축하하며 개막식에서 상영될 예정이었다고 하는데요. 영화제 개막 전 진행된 "인디포럼과 미디액트가 함께 하는 영화제작 쪼인트 워크숍" 등의 바쁜 일정 때문에 개막에 맞춰 완성하지 못해 폐막식에서 상영되었다고 하네요.

그러고 보니 올해 인디포럼 폐막식에는 꽤나 많은 깜짝 상영이 있었습니다. "쪼인트 워크숍"을 통해 제작된 작품들이 모두 상영되었고, 폐막 영상물이 상영되었고, 이 '작품'도 상영되었네요.

매우 재미있는 작품이니 끝까지 감상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윤성호 감독의 블로그 "인간은 얼마나 음악적인가"에서 무단으로 가져왔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추가 정보, 로이 오비슨의 "독립영화예찬" 원곡은 "In Dreams", 이 작품에 나오는 가사 번역은 믿거나 말거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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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의 블로그

[필름에 관한 짧은 사랑]이라는 영화 잡지를 보신 적이 있으신지요? 이 잡지는 영화를 좋아하는, (블로그의 표현대로라면) 영화 애호가가 되고자하는 이도훈(이 친구에 대해 개인적으로 잘은 모릅니다만, 서울독립영화제 2006 관객심사단을 했고, 현재는 학생이고, 제가 일하는 한국독립영화협회에서 자원활동을 하고 있답니다)이라는 친구가 만드는 잡지 입니다.

지난 2007년 3월 5일 창간 1호가 발행되고, 19일 2호가 나온 [필름에 관한 짧은 사랑]은 (2호 표지 뒷면 크레딧에 의하면) 이도훈이라는 친구가 발행인 겸 편집장을 맡고 직접 취재도 하고, 객원 위원으로 원호성, 김이환, 서상덕, 홍기원, 이은지라는 친구들이 함께 하는 '영화 잡지'입니다.

총 300부 정도를 발행하며, 격주간으로 발행됩니다. 배포는 주로 자신이 다니는 학교를 중심으로 한다는군요. (스폰지하우스 시네코아에도 있더군요.)

링크한 [이도훈의 블로그: 영화애호가가 되자!]에 들어가시면, [필름에 관한 짧은 사랑]의 내용을 온라인으로도 보실 수 있답니다.

참고로 매 호 발행할 때마다 25만원 이상의 돈이 들어가는데, 함께 잡지를 만드는 친구와 이 비용을 책임진다고 합니다. 친구의 열정이 아름답고 부러워서, 없는 돈이지만 좀 후원을 할까 합니다. 혹시 이 잡지를 보신 분, 그리고 열정을 나누고 싶으신 분은 블로그에도 방문하시고, 후원도 하고 그러면 좋겠네요.

모두들 온라인으로 향하는 시대에 오프라인 영화잡지라니! 영화에 대한, 글에 대한 친구의 애정이 왠지 살갑게 느껴집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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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 Wenders Special !

드디어 스폰지에서 빔 벤더스 특별전을 개최하는군요.
빔 벤더스 영화를 꾸준히 수입하더니, 그래서 Win Wenders Collection Boxset DVD까지 출시해서 DVD를 지르게 만들더니, 드디어. 특별전이라...

2003년 6월에 서울시네마테크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독일문화원의 후원으로 [빔 벤더스 걸작선 순회 상영회]를 했고, 2006년 1월에 역시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최근 국내 개봉한 작품을 중심으로 [빔 벤더스 특별전]을 한 적이 있었는데, 직접 빔 벤더스가 내한하는 특별전이라 구미가 땡깁니다. =.=;

2003년에 열렸던 걸작선 상영회에서 했던 초기작 <빗나간 행동>(1975), <물 위의 번개>(1980) 등이 상영되지 않고, 필름으로 보고 싶은 <페널티킥을 맞은 골키퍼의 불안>(1972), <해밑>(1982), <사물의 상태>(1982) 등도 상영되지 않아 매우 아쉽지만, 정말 좋아하는 <시간의 흐름 속으로>(1976)가 35mm 필름으로 상영되고, <도시의 앨리스>(1974), <미국인 친구>(1977), <도쿄-가>(1985)가 (상태가 최상급은 아니겠지만) 16mm 필름으로 상영된다니까 너무 좋네요.

휴가를 내서 하루 종일 <시간의 흐름 속으로>, <도시의 앨리스>, <미국인 친구>, <도쿄-가>를 봐야겠습니다. 3월 21일 수요일이 가장 적당하겠네요. <파리, 텍사스>나 <베를린 천사의 시>는 일단 2순위로 해야겠군요.

자세한 상영 시간표는 스폰지 하우스 네이버 카페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상영 시간표 보기
누구처럼 빔 벤더스를 만날 일은 없겠지만, 기대가 되네요.

이미 나온 Wim Wenders Collection Boxset에 없는 <페널티킥을 맞은 골키퍼의 불안>, <도시의 앨리스>, <빗나간 행동>, <사물의 상태> 등도 DVD로 나왔으면 좋겠네요. 뭐. 물론 그럴 가능성이 거의 없어보이지만 그럼 얼마나 좋을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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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에 제작된 독립다큐멘터리 중 <우리학교>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일본 홋카이도에 있는 조선학교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2006년 제1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다큐멘터리에 주는 운파상을 수상했고, 다큐멘터리 영화제인 인디다큐페스티발2006의 개막작으로 상영되기도 했으며, 무엇보다 한국독립영화협회에서 선정한 "2006, 올해의 독립영화"를 수상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시작부터 수상경력을 늘어놓는 것은 이 작품이 2006년에 매우 주목받은 작품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제가 매우 좋아하는 작품이기도 하지요.

이 영화를 연출한 사람은 김명준 감독입니다. 첫번째 장편다큐멘터리 작품이구요. 이 작품을 찍기 이전에는 촬영감독을 했습니다. 독립영화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송일곤 감독의 <꽃섬>이라는 작품을 아실텐데요. 바로 그 <꽃섬>을 촬영한 사람입니다.

영화는 김명준 감독이 3년간 생활하며 알게된 홋카이도 조선학교 1년간의 기록입니다. 매우 재미있으며, 감동적인데다, 교훈적이기도 하고, 예쁜 영화랍니다. 부산국제영화제, 인디다큐페스티발, 서울독립영화제2006에서 상영될 때 마다 매진을 기록한 작품이기도 하고, 관객들의 사랑을 많이 받은 작품입니다. 올해 3월 29일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야기가 좀 길었습니다. 슬슬 본론으로 들어가면, 이 <우리학교>가 영화의 후원자를 모집합니다. 제작 후원이 아니라 영화의 개봉, 상영을 위한 마케팅 후원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관객들을 만날 수 있기 위해 필요한 마케팅비를 후원받고 있는 것입니다.

주류영화의 경우 평균 마케팅 비용이 15억원에 달하지만, 독립영화의 경우 마케팅 비용은 고사하고, 제작비조차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지요. 제가 다른 글에 이런 문제에 대해 쓰기도 하였는데요. <우리학교>는 이런 어려움을 후원으로 풀어나가고자 합니다.

엔딩크레딧 후원은 134,000원의 후원금을 계좌로 입금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134,000원이라는 후원금은 홋카이도 조선학교의 전교 학생 숫자가 134명이라는 점에 착안된 금액입니다.

134,000원을 후원하시면, 후원하시는 분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은

★ 영화의 엔딩 크레딧에 후원자의 이름이 명기됩니다.
★ 개봉한 후 제작되는 <우리학교>의 DVD를 드립니다.
★ 제작 예정인 <우리학교>의 OST를 드립니다. (OST의 경우 제작이 추진중이나 제작되지 못할 경우는 드리지 못한답니다.)
★ <우리학교>와 관련되에 제작되는 모든 홍보물과 기념품을 드립니다.


134,000원이라는 돈이 개인에게는 부담이 되는 돈이 되기도 할텐데요. 개인으로 하실수도 있지만, 단체나 공동명의로도 후원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단체의 경우는 단체명으로, 공동명의로 할 때는 "OOOO회"로 표기해 달라고 메일을 보내시면 된다고 하네요.

자 이제 가장 중요한 입금 계좌를 알려드리지요.

※ 후원금 입금 계좌  : [국민은행] 870302-04-003848 (예금주 : 고영재)

후원금을 입금하시고 <우리학교>의 프로듀서 고영재씨의 메일 주소로 후원금 입금 사실과 함께 "이름, 주소, 연락처, 이메일"을 적어 보내주시면 됩니다.


<우리학교> 후원과 관련된 사항은 메일이나 <우리학교> 블로그의 메모 게시판이나 안부 게시판에 남겨주셔도 될 듯 합니다.

★ 장편 다큐멘터리 <우리학교> 공식 블로그 :
http://blog.naver.com/ourschool06
★ 장편 다큐멘터리 <우리학교>의 후원 등에 대한 문의 메일 : kosanha@korea.com (프로듀서 고영재)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사실 <우리학교> 엔딩크레딧 후원회원은 3월 10일(토)까지 모집합니다!!
많이 후원해 주세요. 저도 곧 돈이 마련되는대로 하겠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많이 알려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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