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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rch Results for 'PROJECT/INDIE SPACE'

28 POSTS

  1. 2008/11/13 영화관, 커뮤니티, 문화, 영화에 대해 생각하다
  2. 2008/10/15 인디스페이스 1년, 소중한 성과 (2)
  3. 2008/09/09 세계화 시대, 독립영화의 '공존을 위한 연대'
  4. 2008/09/09 독립영화와 영화 장르는 어떻게 만날 수 있을까요?
  5. 2008/08/04 야밤녀 상영 무기한 연기
  6. 2008/07/17 야밤녀 상영 검토 중.
  7. 2008/07/16 2008.08.01~14. : TROMA in Seoul @ 인디스페이스
  8. 2008/07/15 The SHOW must go on!
  9. 2008/07/11 [TROMA in Seoul] 트로마 영화가 서울에 옵니다!! (2)
  10. 2008/07/10 독립영화, 왜 보시나요? (2)
  11. 2008/04/29 인디스페이스 상영 시간표 코멘트.
  12. 2008/04/07 another cinema is possible!
  13. 2008/04/01 다큐멘터리 [야스쿠니] 한국 개봉? (2)
  14. 2008/04/01 독립영화전용관에서 일한다는 것. 2
  15. 2008/04/01 독립영화전용관에서 일한다는 것. 1 (4)
  16. 2007/11/29 인디스페이스 트레일러
  17. 2007/11/12 인디스페이스-파스쿠찌 이벤트!
  18. 2007/11/08 11.08.Thur.~21.Wed. : 개관영화제 "독립영화" @ 인디스페이스
  19. 2007/11/08 독립영화전용관이 드디어 개관합니다. (4)
  20. 2007/10/28 11.03.Sat.~11.04.Sun : 양해훈 감독 단편특별전 @ 인디스페이스
  21. 2007/10/28 11.02.Fri.~11.07.Wed : 저수지에서 건진 치타 @ 인디스페이스
  22. 2007/10/12 10.12.Fri.~10.25.Thur. @ 인디스페이스 : 민병훈, 황규덕, 전수일 감독 작품 상영
  23. 2007/10/09 인디스페이스 상영시간표 / INDIE SPACE Time Table
  24. 2007/10/09 [10.12.Fri.~10.25.Thur.] 인디스페이스 상영작 및 시간표 변경
  25. 2007/10/04 2007.10.12.Fri.~10.25.Thur. @ INDIE SPACE Time Table
  26. 2007/09/28 허스 & 방황의 날들 : 2007.10.02.~11. @ 인디스페이스 (1)
  27. 2007/09/27 2007년 11월 8일, 인디스페이스가 당신을 찾아갑니다!
  28. 2007/06/21 독립영화전용관의 이름을 지어주세요!

도쿄에 다녀왔습니다. 정확하게는 도쿄국제영화제에 다녀온 것이고요, 더 상세하게 말씀드리자면 21회 도쿄국제영화제 기간 중에 함께 개최되는 “문화청 영화주간 2008 - Here & There” 프로그램의 하나인 “제5회 문화청 전국영화제 컨벤션”에 발표자로 초청을 받아 다녀왔습니다. 혹시 제가 다녀온 행사에 대해 궁금해 하실 분을 위해 설명을 좀 더 드리자면, 도쿄국제영화제는 재단법인 일본영상국제진흥협회가 주최하는 행사이고요, 마켓 부문은 경제산업성이, 경쟁부문은 도쿄도가 공동 추최하는 그런 영화제입니다. 문화청이 주최하는 영화주간은 “문화청 영화상 시상식”과 “수상작 기념상영”, 그리고 문화청이 선정한 감독의 작품을 상영하는 “Director's Angle”, 그리고 “전국필름커미션 컨벤션”과 제가 참여한 “전국영화제 컨벤션”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제가 초청받아 한 발표는 “한국의 독립/예술영화 상영 현황과 독립영화 배급지원센터 /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를 소개”하는 것이었고요, 함께 초청받은 영화진흥위원회는 영진위가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넥스트 플러스 시네마 네트워크 사업을 소개”했습니다.

36개의 국제영화제 포함해 127개의 영화제가 개최되고, 미니 씨어터라고 불리는 예술영화관 운영이 이미 70년대부터 활성화되어 도쿄도에만 50여개, 지역에는 70여개가 존재하며, 80개에 가까운 자주 상영 단체가 있고 2000년대 초반에는 “커뮤니티 시네마”라는 이름 아래 지역 영화 상영 운동과 자주영화, 예술영화 상영 확대를 위한 운동을 해 오고 있는 일본에서 1년 밖에 되지 않은 인디스페이스와 독립영화 배급지원센터의 활동을 발표한다는 것은 매우 민망한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소식지에서 알려드린 대로 많은 나라에서 글로벌 주류영화와 로컬 예술영화/독립영화가 심한 양극화를 겪고 있는 지금, 각 나라들은 어떤 방법으로 이를 극복하려고 하는지를 알고 서로 좋은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다면 의미있는 일이 될 것이므로 민망함을 무릅쓰고 참석하였습니다.

현재 일본에서는 커뮤니티 시네마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시네마 신디케이트라는 새로운 독립/예술영화 배급과 지역 재개발과 영화 문화를 연관시키는 실험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시네마 신디케이트는 일본에서도 가속화되고 있는 멀티플렉스의 확산에 대응해 미니 씨어터와 기존 영화관 그리고 지역형 멀티플렉스를 묶어 독자적인 배급, 상영시스템을 구현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도심 내의 영화관을 지역의 영상문화 거점으로 살려내고, 대량선전과 대량 소비문화로부터 작가영화와 예술영화들을 구해내고, 지역 간의 영화 상영 격차를 해소하며, 이를 통해 다양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관객을 증가시키고자 하는 기획입니다. 올 연말 <어린이의 어린이>라는 일본영화를 시작으로 사업이 본격화된다고 합니다. 한국의 아트플러스 시네마 네트워크와 유사한 점이 있지만, 적극적인 대안을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향후 진행 과정이 궁금해지는 기획입니다.

이와 함께 진행되는 지역 재개발과 영화문화를 연관시키는 기획도 매우 흥미진진합니다. 지역의 오래된 영화관을 리뉴얼하여, 거리를 문화적 방식으로 재조성하는 기획인데요, 이번 문화청 전국영화제 컨벤션의 주제가 바로 “살고 싶은 거리, 가고 싶은 영화관 - 커뮤니티, 문화, 영화에 대해 생각한다”였습니다. 이날 컨벤션에서는 인구 36만여명의 나가노시에서 진행되는 지역영화 운동이 발표되었습니다. 내용을 요약하자면 나가노시가 나가노역에서 관광지인 젠코우지에 이르는 “젠코우지 거리”를 중심으로 지역 재개발을 하는 기획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에 맞춰 젠코우지 거리에 인접한 90년된 목조 상영관을 리뉴얼하여 영상 문화로 지역 상권을 재조성한다는 것입니다. 한국에서 영화 문화의 다양성에 대한 이야기는 주로 독립, 예술영화가 상영되지 못한다는 것이 주된 것이라면, 이미 일본에서는 지역 재개발과 영상 문화를 어떻게 접목시킬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접목되었고, 구체적인 실행과 실행 방안들이 제출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이날 발표한 인디스페이스와 독립영화 배급지원센터의 사례에도 많은 분들이 호감을 표시해 주셨습니다. 말이 통하지 않아 많은 대화를 나누지는 못했지만, 요일별 상영 방식이나 화요일 정기상영 프로그램 등 인디스페이스의 상영 방식들을 실험해 보고 싶다는 지역 영화관 담당자의 이야기도 들었고, 서울에 오면 꼭 방문하고 싶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너무 대단한 상영관을 생각하시는 것은 아닌지 우려되기도 하고, 정작 인디스페이스에 관객은 많지 않으므로 민망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년차 인디스페이스가 한국의 독립영화를 전문적으로 상영하는 상영관을 넘어 어떤 상영관의 모델이 되어야 하는지와 독립영화 배급지원센터가 지원하는 공동체 상영 넽워크가 어떤 방식으로 발전해가야 하는지를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라 참 좋았습니다.

2008년 11월, 인디스페이스는 2년차를 맞습니다. 여전히 부족하고 더 많은 노력과 실험들이 필요합니다. 앞으로도 더 많이 응원해주시고 찾아와 주세요. 상영하는 영화도 중요하고, 독립영화 배급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 공간을 통해 관객 여러분을 만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저희들의 힘입니다. 고맙습니다. 꾸벅.

2008.11.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소식지 INDIE SPACE on 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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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전용관의 설립을 통해 가장 기대한 것은 개봉 상영이라는 방식으로 관객과 만나지 못했던 독립장편영화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 그리고 이를 통해 더 많은 관객들을 만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전용관을 준비하면서 기대한 것은 그것만은 아니었습니다. 안정적인 상영 공간을 바탕으로 더 많은 영화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제공되고 이를 통해 관객이 독립영화를 보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었다는 것은 아닙니다. 전용관을 준비하면서 이제 실체가 될 전용관이 독립영화 배급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끼쳐야 할지, 개관 이전과 이후가 어떻게 달라야 성공적일 것인지를 보다 구체적으로 고민했다는 것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인디스페이스 개관이 1년 만에 대단한 관객 동원의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기대하진 하지 않았습니다. 더 많은 영화가 개봉되겠지만, 이에 비례해 관객 수가 획기적으로 늘어나지는 못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공급이 수요를 획기적으로 창출해 낸다면 가능한 일이겠지만, 배급 경험이 많지 않고 배급 비용을 충분히 가지고 있지 못한 독립영화 배급 상황을 고려해 본다면 전용관 설립 1년 만에 획기적인 관객 수를 기대하는 것은 한겨울에 꽃피기를 바라는 것에 다름 아닐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립영화전용관은 (당장에 모든 것을 바꿀 수는 없겠지만) 많은 것을 바꾸는 ‘위대한 시작’은 될 수 있다고, 또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 더 많은 독립영화 상영 공간과 기회가 만들어지고, 관객에게 한 편 한 편의 영화를 잘 소개하고 전달할 더 많은 전문적인 배급 단위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인디스페이스의 설립으로 더 많은 관객을 만나는 것만큼이나 더 많은 배급 단위를 만들어지고 독립영화 배급을 보다 전문화하는데 기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개관 후 1년 내에 (2008년 10주년을 맞는) 인디스토리 외 독립영화를 배급하는 회사나 조직이 생긴다면, 매우 소중한 성장일 것이라 기대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우린 액션배우다> 등을 배급한 시네마 상상마당에 이어 시네마 달과 키노 아이라는 새로운 배급사가 생겼습니다. 아직은 시작에 불과하고 많은 경험을 쌓은 것은 아니지만 독립영화와 관객 사이를 거리를 좁히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믿습니다. 세 배급사가 생기고 전통의 배급사 인디스토리가 10년을 맞은 2008년은 독립영화 배급에 있어 중요한 해로 기억될 것입니다.

키노 아이는 “INDIE SPACE+KINO EYE Digital Exhibition”과 <슬리핑 뷰티>, <하늘을 걷는 소년>, <가벼운 잠> 3편의  디지털 장편영화로, 시네마 달은 11월 20일로 예정된 다큐멘터리영화 <동백 아가씨>로 관객여러분에게 첫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인디스토리는 11월에 10주년을 맞아 “오! 인디풀 영화제”로 관객과 함께 한 10년을 결산하며 새로운 각오의 마음을 전할 계획입니다. 인디스페이스와 인디스토리, 시네마 상상마당, 시네마 달, 키노 아이가 만들어갈 독립영화 상영, 배급의 진전된 장에 관객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오래오래 함께 해 주시고, 많이 격려해 주십시오. 독립영화 파이팅!


2008.10.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소식지 INDIE SPACE on 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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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간 한국 영화를 둘러싼 많은 이야기들 중 하나는 ‘영화 산업의 독과점으로 인한 다양성의 훼손’ 문제입니다. 간추려 말하자면 대충 이런 이야기입니다.

한국영화가 산업화되는 과정에 배급, 상영을 메이저가 등장했고, 이 메이저 회사가 배급하는 영화에 투자를 적극적으로 하게 되면서 투자-제작-배급-상영이 수직 계열화되었고, 이 과정에서 흥행 성공 가능성이 높은 거대예산 블록버스터 영화 제작을 하게 되었고, 수직계열화의 결과로 거대예산 블록버스터에 상영 기회가 많이 제공되었으며,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영화는 상영 기회를 잃게 되었다.

저도 이런 저런 자리에서 스크린 독과점의 폐해나 영화산업 독과점의 욕망을 규제해야한다는 종류의 이야기를 많이 해왔습니다. 특히나 독립영화 쪽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독과점의 피해자(?)’로 이런 이야기들을 할 기회가 많았는데요, 이 이야기들을 나누면서 인상적이었던 순간은 ‘한국 외의 다른 나라의 예술영화 상황은 어떠한가’라는 질문들을 받을 때였습니다. 이런 질문은 정말 다른 나라의 상황이 궁금해서 나오기도 하지만, ‘다른 나라는 그렇지 않은데 유독 우리나라만 그렇다’라는 이야기를 쓰고 싶어서 던져지기도 합니다. 후자의 경우 아마 다른 나라에서는 영화 문화의 다양성이 지켜지고 있다면 상대적으로 우리의 상황이 바뀌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더 설득력 있게 전달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겠지요.

전자의 의도에 따라 질문을 받을 때는 알고 있는 범위 내에서 외국의 상황들을 이야기해 주겠지만, 후자의 의도를 가지고 질문을 하는 경우라면 답변하기가 곤란해집니다. 그것은 (제가 알고 있는 범위 내에서) 대부분 나라의 영화 문화는 이미 몇 년 전부터 심한 양극화가 진행되어 왔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문화가 소비되는 나라로 알려진 일본에서도 독립영화(일본식으로 표현하자면 자주영화)와 다큐멘터리, 그리고 유럽 아트하우스 영화들은 점점 관객의 외면 속에 시장을 잃어 있으며, 이런 영화들을 상영해 왔던 미니 시어터들은 몇 년 사이 40% 이상 줄어들었습니다. 유럽의 경우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영국의 경우 90년대 후반에 이미 배급시장에서 45%의 배급사들이 단 한편의 영화만 배급할 정도로 독립영화 시장은 황폐화되었습니다. 게다가 유럽 시장에서 성공할만한 예술영화 작품들은 메이저 회사를 통해 배급됨에 따라 작은 규모의 독립배급사들은 공공기금의 지원이나 메이저 회사와 제휴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외국에 대한 직접배급과 직접투자 등 할리우드 영화산업의 글로벌 전략과 각국의 로컬 영화산업이 이에 대응하기 위해 몸집을 불리고, 영화의 예산규모를 키우는 등의 유사 할리우드 전략을 구사해 왔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오늘날 영화 산업의 양극화와 다양성의 훼손은 일국적 문제가 아니라 전지구적 문제입니다. 규모를 갖추지 못한 영화들은 시장에서 배제되어 상영할 기회가 점점 줄어들고, 결과 제작도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국가라는 틀 내에서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국가라는 틀을 벗어나 상호 연대하고 보다 넓은 틀에서 대응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는 시장이라는 조건을 경유하지 않고 서로의 영화를 보고, 서로의 상황들을 이해하는 이런 상호 이해 속에서 시작될 수 있을 것입니다.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 했던 ‘ACF 쇼케이스’에 이어 인디스페이스가 선보이는 ‘일본 다큐멘터리 특별전’은 바로 이런 고민에서 출발합니다.

인디스페이스는 더 먼 곳의 독립영화를 소개하기에 앞서 매년 아시아의 독립영화, 다큐멘터리 영화들을 한국에 소개하고, 조금씩 상호 연대의 틀들을 만들어 갈 예정입니다. 이런 하나하나의 작은 기획들이 ‘한류’로 대표되는 제국주의식 접근이 아닌 ‘공존을 위한 연대’를 만들어 가는 소중한 씨앗이 되길 기대합니다. 아울러 ‘일본 다큐멘터리 특별전’을 통해 많은 독립영화인들, 관객들과 함께 조금씩 고민들을 나누고 키워가기를 기대합니다.

2008.09. 인디스페이스 소식지 INDIESPACE on 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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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여름, 인디스페이스의 키워드는 ‘장르’입니다. ‘인디파르페’에서는 ‘한국독립영화장르전’이라는 부제대로 한국 독립영화를 액션, 멜로드라마, 호러 장르로 걸러 선보이고 있으며, 함께 진행되는 ‘트로마 인 서울’은 호러를 중심에 놓고 다양한 장르들을 교배시키는 트로마 엔터테인먼트의 영화들이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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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를 키워드로 독립영화를 선보이는 것은 관객이 영화를 선택할 때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분류 방법이 ‘장르’이기 때문입니다. ‘장르’는 흔히 특정한 약호와 관습이 공유된 영화를 분류하는 방식이라고 인식되지만 ‘장르’는 ‘관객’과 관련된 것이기도 합니다. 보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장르’ 영화는 영화에 대한 관객의 어떤 ‘기대’가 있음을 미리 설정하고, 그 기대를 ‘충족’시켜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액션’ 장르는 주인공이 악을 응징하는 스토리와, 일상에서는 볼 수 없는 활극 장면, 자동차 추격 장면, 대규모 폭파 장면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관객은 ‘액션’ 영화를 보러 갈 때, 그런 이야기와 장면들을 기대합니다. 기대가 충족되면 만족스러운 관람이 되는 것이고, 기대를 뛰어넘을 때는 영화에 열광하게 되며, 기대 이하일 때는 외면합니다.

이렇듯 ‘장르’는 입장권을 구매한 후에야 영화를 볼 수 있는 관객에게 일종의 가이드 역할을 합니다. 관객은 전체 영화를 보지 않았지만, ‘장르’ 분류라는 틀 속에서 영화를 볼 것인지 아닐지를 선택하게 되는 것입니다. 독립영화를 장르로 재구성해 선보인다는 것은 바로 이런 ‘관객 기대 - 충족’ 메커니즘을 통해 관객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르’로 독립영화를 사고하는 것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영화에서의 ‘장르’가 관객의 욕망이라기보다는 거대 산업(혹은 자본)의 욕망에 따른 것이기 때문입니다. ‘장르’는 영화 산업에게 시장 성공의 불확실성을 통제하는 전략입니다. 특정 종류의 영화가 흥행에 성공한 경우, 성공한 영화의 패턴을 반복하는 ‘상품화 전략’이 바로 ‘장르’인 것입니다.

바로 여기에서 독립영화와 ‘장르’간의 복잡한 문제가 발생됩니다. ‘장르’를 채택하거나 탑재하는 것에 대해 다른 고민이 없을 경우, ‘장르 전략’은 거대 영화 산업의 욕망을 답습하는 것이 되고 맙니다. 그 경우 독립영화는 활력을 잃고, 거대 산업에 자발적으로 편입되는 바람직하지 않은 결과를 맞게 됩니다. 90년대 중반 쿠엔틴 타란티노의 <펄프 픽션> 이후, 미국 독립영화 진영은 한때 ‘네오 느와르’로 불렸던 영화들을 대거 제작되는 붐이 있었으나, 얼마 못가 거품이 빠진 사례는 독립영화가 ‘장르’를 다루는 것이 얼마나 섬세한 판단을 요구하는가에 대한 반면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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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독립영화와 ‘장르’는 어떻게 만날 수 있을까요? 유일한 정답은 아니지만 올해 인디스페이스는 트로마 엔터테인먼트의 영화들을 가능한 방법 중 하나로 제시합니다. 거대 영화 산업의 장르가 아니었던 ‘호러’ 장르를 중심 전략으로 채택한 트로마 영화들은 ‘장르’를 통한 ‘관객 기대 - 충족’ 메커니즘을 작동시켰지만, 절대 주류에 수용될 수 없는 표현 전략과 불온한 스토리를 채택함으로써 ‘산업의 욕망’에 편입되기를 거부하며 지금까지 존재해 왔습니다. 2000년대 이후 과거만큼의 위세는 없지만, 트로마는 미국의 하드 코어 독립영화로서 역사적인 한 축을 만들어 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인디파르페’와 ‘트로마 인 서울’ 그리고 인디스페이스의 첫 외국영화 개봉작인 <카니발 더 뮤지컬>은 독립영화의 장르 전략을 보다 본격적으로 고민해 보자는 하나의 제안이기도 합니다. ‘장르’를 개별 텍스트 분석의 도구로만 활용하거나, 산업의 욕망으로만 치부해 버리지 않는 생산적 토론이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2008.08. 인디스페이스 소식지 INDIESPACE on 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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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야밤녀> 상영 검토 중이라는 포스트를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 그 포스트로 인해 KBS 유희열의 라디오천국 청취자들이 제 블로그를 많이 방문해 주셨는데요. 아쉽게도 인디스페이스의 <야밤녀> 상영은 잠정적으로 어렵게 되었습니다.

유희열의 라디오천국 청취자들은 이미 잘아시겠지만, '민동현의 토요영화'가 최근 '이동진의 언제나 영화처럼'으로 바뀌면서, 인디스페이스에 상영하는 것이 어떠냐고 검토를 요청했던 민동현 감독이 해당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된 것이 직접적인 원인인 듯 합니다.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시고, 시사회 소식에 두근두근하셨던 분들께는 정말 아쉬운 소식이 되겠네요. 그리고 저도 개인적으로 아쉽습니다.

음. 유희열의 라디오천국 제끼고 그냥 민동현과 함께 하는 시사회로 확~ 진행해버릴까나요? 흐흐
민동현 감독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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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밤녀 상영 검토 중.

2008/07/17 18:29
인디스페이스에서 <야밤녀> 상영을 진지하게 검토 중입니다. 내부적으로는 추진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아, 무슨 소리냐고요? 유희열씨가 진행하는 KBS 라디오 <유희열의 라디오천국>의 요일 꼭지인 '민동현의 토요명화'라는 꼭지가 있습니다. 민동현 감독이 매주 영화들을 소개하는 꼭지인데요. 여름을 맞이하야 '뼈와 살이 타는' 영화들을 소개하였는데요. 민동현 감독이 소개한 영화 중 한국 에로티즘영화 <야밤녀>가 있었다네요. 이 영화를 찾으면 상영회를 하겠다고 했는데, 정말 청취자 하나가 <야밤녀>를 찾아 상영회를 추진하는 모양입니다.

민동현 감독에게서 인디스페이스에서 심야상영을 할 수 있겠냐는 연락이 있었고요. 흔쾌히 추진해 보겠노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아직 상영 여부가 확정된 것은 아니고. 구체적인 일정과 시간도 정해진 것은 없습니다만, 추진해 보려고 합니다. 게다가 인디스페이스 내 유희열씨를 좋아하는 친구는 반짝반짝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네요.

상영회 여부가 확정되는대로 아마도 유희열의 라디오천국에서 공지가 있겠지요.

라디오천국 게시판을 봤더니 상영회를 준비하고 있냐는 귀여운 다그침의 질문글이 있던데요. 청취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상영할 극장 대관 및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는 것만은 일단 확실합니다.

민동현 감독의 영화 소개를 들으니 저도 <야밤녀>가 더 궁금해 지는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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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글 : [Troma in Seoul] 트로마 영화가 서울에 옵니다.

엽기영화공장 트로마 엔터테인먼트의 작품들을 선보이는 <트로마 인 서울>이 8월 1일부터 14일까지 인디스페이스에서 개최된다고 알려드렸는데요. 이번엔 상영작들의 예고편 폭탄입니다.

상영작품은 총 6편이고요. 트로마 인 서울의 공식 웹사이트는 아래 주소입니다.

2008 TROMA in Seoul 공식 웹사이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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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HOW must go on!

2008/07/15 14:08

바야흐로 여름입니다. 6월 말부터 시작된 장마로 인해 비도 자주 오고 습도도 높아서 괜스레 짜증이 많이 나는 그런 날들입니다. 게다가 7월 초순임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열대야가 시작되고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내려지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가 실감되는 순간들입니다. 날씨 말고도 짜증나고 화도 나고 가끔은 식욕을 잃어버리게 하는 어이없는 일들이 너무나 많은 하루하루인데, 날씨까지 사람을 힘들게 하니 이것 참 낭패가 아닐 수 없습니다.

세상은 안전한 먹을거리와 민주적인 공화국에 대한 갈망으로 가득하지만, 영화판은 흥행시즌을 맞이하여 ‘박스오피스’로 통칭되는 여름 리그를 펼치고 있습니다. 한쪽에서는 <아이언맨>을 시작으로 <인디아나 존스>, <쿵푸팬더>, <다크 나이트> 등으로 이어지는 블록버스터들로 관객을 유혹하고, 다른 한쪽은 위기 운운하며 <강철중>, <놈놈놈>, <님은 먼 곳에> 등으로 이어지는 영화들로 관객들을 유혹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쪽들 역시 나름대로 연합전선을 꾸려 관객들을 만나고자 애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리그 안에서 인디스페이스 역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관객들을 만나고자 애쓰고 있습니다.

애쓰는 과정에서 몇 가지 의문들에 맞닥뜨리게 되었습니다. “세상이 광장에 나선 순간, 영화관이라는 폐쇄된 공간의 의미는 무엇이며, 이 공간에서 무엇을 나눌 수 있을까?”, (영화 <강철중>의 메인 카피가 말해주듯) “‘쎈 놈만 살아남’는 승자독식의 리그에서 인디스페이스는 무엇을 나눌 것이며, 그것은 어떤 지향 속에서 출발하는 것일까?”.

주류 영화 산업과는 다른 방식으로 세상과 호흡하려는 독립영화 상영관이 때마다 어떻게 대중과 호흡할 것인지에 대해 아직 인디스페이스는 여러 가지 해답을 가지고 있지는 못합니다. 답을 찾는 노력은 아마도 인디스페이스의 프로그래밍을 하는 순간 마다 반복될 수밖에 없는지도 모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The show must go on!’. 현재 인디스페이스가 가진 나름의 방법으로 전진하겠습니다.

7월 인디스페이스는 김광호 감독의 <궤도>를 개봉 지원 작품으로 선보입니다. 미디어에서는 이 영화가 제작된 곳과 연출자의 배경에 깊은 관심을 보이지만 영화 자체로도 흥미로운 작품입니다. 가속도로 치닫는 자본의 속도에 무심한 영화의 호흡과 힘주어 발언하지 않는 영화의 침묵은 최근 한국 영화들에서 보기 힘든 미덕입니다.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하고 과잉된 이미지들과 이를 쏟아내는 가속도의 세상에서 잠시 벗어나고 싶은 분들께는 강력 추천합니다. 그리고 7월 말부터 8월중순까지 ‘인디 파르페’와 ‘트로마 인 서울’, 두 개의 기획전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 두 기획전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소식지에서 풀어내겠습니다.)

광장의 촛불들을 바라보며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됩니다. 많은 분들처럼 희망을 느끼기도 하고, 미안함과 부채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리고 세상의 변화에 민감하지 못한 스스로에 대해 자괴감과 무기력함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다시 한 번 ‘The show must go on!’.

INDIE SPACE on PAper 2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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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영화공장' 트로마가 서울(과 부산)에 옵니다.
올 여름, 세르지오 레오네 영화도, 할 하틀리 영화도 서울에 옵니다만, 로이드 카우프만도 옵니다.

정말 폼나게 옵니다.

2008년 8월 1일부터 14일까지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로 옵니다.
간지 작살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TROMA in Seoul


그리고, 또 하나의 소식, 상영작품 중 트레이 파커의 <카니발! 더 뮤지컬>은 8월 15일 인디스페이스에서 개봉합니다!!

트로마 엔터테인먼트 웹사이트 바로가기

"트로마 인 서울" 상영 예정작품들 보기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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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와 관련된 일을 하면서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은 "독립영화란 무엇인지 설명해 주세요"라는 것입니다. 독립영화와 관련된 일을 하는 만큼 이런 질문을 듣는 것은 당연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게다가 아직까지 독립영화를 본 적도 없고, 독립영화가 무엇인지 모르시는 분들도 많으신 것 같아서 앞으로도 독립영화 관련 일을 하는 한 이런 종류의 질문을 많이 받게 되겠지요. 이런 이야기를 한다고 해서 독립영화가 무엇인지 설명하는 것이 어렵다'라거나 '너무 반복되니 매번 대답하기가 조금은 피곤하게 느껴진다'는 식의 이야기를 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그런 질문들이 반복되는 것이 자극이 되기도 합니다. 매 순간까지는 못되지만 독립영화를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혹은 독립영화가 무엇인지 자문을 하게 되고, 그 과정 속에서 독립영화에 대한 스스로의 답변 역시 갱신되기도 합니다.

"독립영화란 무엇인지 설명해 주세요"라는 질문들을 받다보면 자주 이어지는 질문이 있습니다. "왜 이런 일을 하세요?"라는 질문도 간혹 있어 답변을 궁리하게 합니다만, 가장 대답하기 쉽지 않은 질문은 "관객들에게 왜 독립영화를 봐야하는지 설명해 주세요"입니다.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일하고 있다면 이 질문에 대해 쉽게 답변할 수 있어야하겠습니다만, 사실 독립영화를 설명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것이 "독립영화를 왜 봐야만 하는가?"에 대한 답변입니다. 이런 질문을 받을 때 주로 하는 답변은 이런 겁니다.

'극장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영화 산업 내부에서 만들어지는 영화들은 대부분 표준화되고 정형화된 이야기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많은 대중들이 그 영화에 공감하기도 하고 재미를 느끼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독립영화는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해 만들어지는 영화는 아니다. 그러기에 많은 사람들이 똑같이 공감하고 만족할 수는 없겠지만, 어떤 사람들에게는 영화 산업의 영화보다 더 만족스러울 수 있고 공감이 될 수 있다. 모두를 만족시키지는 못하지만 영화를 통해 소통하고자 하는 소수의 사람들을 위한 영화는 매우 중요하다. 그 영화들은 거대 미디어들에게서 소외된 사람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도 할 것이고, 영화라는 매체가 가진 다양한 미학적 가능성들을 경험하게도 할 것이며, 다양한 소수 문화의 감수성들을 공감하게도 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영화 산업 밖에서 만들어지는 독립영화의 미덕이다. 모두가 무조건 봐야할 필요는 없겠지만, 정형화되고 표준화된 이야기 외의 것을 경험하고 나눌 의지가 있다면 독립영화에 시선을 돌려보길 바란다. 이곳에는 다른 이야기들이, 다른 감성들이, 다른 시선들이, 다른 영화들이 있다'.

질문에 답할 때도 좀 궁색하다고 느껴지긴 했지만 써놓고 나니 더 궁색해 보이네요. 그것은 아마도 이런 답변이 사실에 기초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가정에 근거한 탓인 듯합니다. "왜 독립영화를 봐야하는 것일까요?" 이 질문은 적절치 못한 것인지도 모릅니다. 그것은 독립영화를 보는 것은 응당 해야할 것이 아니라 개인의 선택에 달린 것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은 독립영화를 보지 않습니다. 그런 영화가 있는지 몰라서 못보기도 할테고, 알아도 재미없을 것 같아서 안보기도 할테지요. 그래서 늘 "왜 사람들이 독립영화를 보지 않는가? 어떻게 하면 독립영화를 보러 오게 할 것인가?"에 대한 답을 찾습니다. 하지만 답변은 쉽게 나오지 않습니다. 혹시나 그것은 질문의 방향이 잘못되었기 때문은 아니었을까요? 질문을 바꿔보겠습니다.

독립영화를 보러오시는 관객분들! "왜 독립영화를 선택하신 것인가요?", "혹시 독립영화를 좋아하시나요? 만약 좋아한다면 왜 좋아하시는 거고 그렇지 않다면 왜 그런 건가요?", "혹시 스스로를 독립영화 관객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INDIESPACE on PAper 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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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은 아주 가끔, 트랙백은 전혀 걸리지 않는 건조한 블로그를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하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보는 인디스페이스 상영시간표에 코멘트를 달기 시작했습니다.
얼마나 읽을지 자신은 없지만, 요일 상영 이후 상영되는 영화와 시간표에 대해 조금은 언급해 주는 게 좋을 것 같고, 어쨌거나 시간표는 매주 업데이트하는 것이니만큼 이런 저런 이야기를 올리는 것도 좋겠다 싶네요.

인디스페이스 상영시간표 보시고 가끔은 덧글도 달아주세요.
조만간 썰렁한 농담도 해 볼 생각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