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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부산국제영화제가 개막합니다.
여느때와 마찬기자로 올해도 부산영화제 참여차 부산에 내려갑니다. 너무 부러워하진 마세요. 영화를 많이 보려고 가는 건 아니니까요. 부산영화제에는 일을 하러 가는 겁니다. 2~3년 전즈음엔 개막날부터 폐막날까지 꼬박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편의 영화만 본 적도 있었으니까요. 음.

이번 부산 출장에서 가장 중요한 활동은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를 홍보하는 일입니다. 해운대 PIFF 파빌리온 내에 만들어지는 인디라운지를 중심으로 해서 인디스페이스의 개관을 알리는 많은 홍보작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인디라운지에 대형 현수막을 설치할 예정이고요. 개관 포스터도 부착이 될 예정입니다. 소개 리플렛도 기본 사항이네요.

무엇보다 기대되는 이벤트는 회심의 기획, "강냉이 나눠주기"입니다. 해운대 인디라운지에서 시간을 정해 인디스페이스 개관 이미지가 오롯이 박힌 종이 상자에 강냉이를 담아 드릴 계획입니다.

홍보물을 뭘할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아무래도 전단, 포스터 등은 물론이고, 각종 이벤트 선물들이 난무할텐데, 비슷한 걸 했다가 티가 안나면 어쩌나 고민이 많았습니다만, 인디스페이스의 각종 디자인을 담당해주시는 디자이너 분의 좋은 아이디어 제안이 있어 "강냉이 이벤트"가 진행된답니다.

이리저리 돌아다니시다가 입이 심심하시면, 인디라운지에 들러서 강냉이를 받아가시면 되겠습니다. 들고 돌아디니시면서 강냉이를 드시면, 1일 홍보대사가 되시는 겁니다. 하핫. -.-

그리고 10월 8일 월요일 오후 4시부터 해운대 스펀지 5층 컨퍼런스룸에서는 한국 독립영화 세미나 [전용관 개관, 독립영화전용관의 역할과 과제]가 진행됩니다. 독립영화전용관 서울 공청회에 참여하지 못하셨던 분들은 이 기회를 활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 이제 슬슬 부산으로 내려가야겠습니다. 아 저는 오늘부터 10월 8일 월요일밤 늦게까지 해운대에 있을 예정입니다. 9일 화요일엔 서울로 돌아옵니다. 저를 보고 싶은 분들은 오늘부터 8일까지 해운대 인디라운지로 오시면 되겠습니다. (정말 누가 찾아오시면 정말 반갑겠네요. 하하)

시간 나는대로 부산에서의 소식을 업데이트하도록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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